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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목사님은 힘들지 않으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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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교육담당 부서에서 근무할 때,

1400명이나 되는 종업원에게 년 20시간/인 이상을 교육시켜야 했다.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교육의 효율성을 높힐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는 것 이외도 강사 선정과 출석율을 높이기 위해 몸으로 뛰어야 하는 것이 어려움 이었다.

그러나 가장 어려운 것은 어떻게 해야 교육의 효율성을 높힐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자신이 강사이면서 교육을 진행하는 사람이다 보니 많은 돈을 들여서 시행하는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시키지 않으면 안 되었기 때문이다.

교육 대상자는 나이,학력,담당업무가 참으로 다양했다.

1회 수강생은 70~80명 정도 였는데 강의를 할 때마다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 곤혹스러웠다. 아마 모든 강사들이 그런면에서는 똑 같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었을 것이다.그러나 교육 담당자로서의 강사 입장은 어떻게 해야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까 하는 고민까지 해야하는 것이었다.

결국 답은 층별 교육이었다.

과정을 3단계로 분류하여 수강생 본인의 능력에 맞는 과정을 선택하여 수강토록 한 것이다. 그러자 수강생은 1회 교육에 30~50명으로 줄어 들었고 그 대신 횟수는 3배나 늘어났다. 이것은 교육비 지출의 증가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효과는 컸다. 회사에서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한 것이다.


나는 교회에서 예배 때 앞에서 두 번째 자리에 앉는다.
그러다보니 고개를 뒤로 돌리면 교회에 오신 분들을 보게된다.
참으로 많은 분들이 자리에 앉아 계신다.

그래서 가끔씩 궁금해지는 것은 회사의 종업원들 보다도 훨씬 더 다양하신 분들이 설교를 듣고 계시는데 설교를 하시는 목사님은 어디에 초점을 맞추실까 하는 것이다. 물론,설교와 강의는 다르겠지만 이해를 시키고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같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

목사님은 힘들지 않으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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