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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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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예배때 바울에 대해서 말씀하셨어요.바울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바울과 우리의 생각이 어떻게 다른지.. 그래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이 무었인지.. 왜 우리가 전도할 수 없는지..에 대해서 돌아보고 생각해보고 우리가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할 것인지를 생각해봤죠..
역시 내 부끄러운 모습을 생각하며 울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선 제게 한가지 깨닫게 해 주셨어요.
머리로는 몇년동안 품어왔지만 마음으로 품을 수 없었던 일본에 대해서.
얼마전에

           선교는 곧 순교다-순교는 꿈도 안꾸면서 선교를 꿈꿔?

          그러시더니 오늘은 훨씬 근본적인 이유를 주셨어요.

          
"제일 가까운 식구들도 못품으면서 한국도 아니고, 이국땅 일본을 품게 해 달라는 네 기도는 어불성설이다. 순서가 뒤바뀌지 않았느냐? 네 식구들 먼저 품을 수 있게 해 달라는 기도부터 시작해라. 도망을 위한 선교는 필요없다."

          
오늘은 하루종일 울일만 생깁니다.. 좋게 보면 그만큼 제 감성이 풍부하다고도 할 수 있을테고 하나님의 은혜가 오늘 하루동안 그렇게 풍성했다고도 할 수 있겠지요. 그래서 다시 기도했어요. 하나님 맞아요. 내 식구들도 못 품으면서 무슨.. 전도에 대한 부담감도 내려놓겠습니다..어쩌면 직무유기일 수 있지만 제 식구들부터 품을 수 있는 마음을 주세요.. 내 마음이 아무리 태평양이 된다 한들 내 식구들 하나 품을 수 없다면 그 큰 태평양도 그림일 뿐입니다.. 다시 시작합니다.내 식구들부터 품을 수 있는 은혜를 주세요.. "

그리고 행복하게 웃으며 집에 왔는데.. 이런.. 연탄이 또 꺼졌네요.
종일 밖에 있으면서 집에 가면 또 연탄이 꺼졌을 거라는 생각을 하다가 "네 믿음대로 될찌어다"그 말씀이 생각나서 그생각 밀어냈는데 역시 제 믿음대로 되었어요. 사모님 말씀처럼 이 집에 대한 미련도 버리라는 하나님의 음성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쩌면 저 이사갈지도 몰라요...우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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