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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혜지네 이야기 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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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지네의 이야기를 읽으시고 기도와 물질로, 그리고 마음으로 협력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특별히 혜지의 통장으로 입급해주신 청운교회(예장 통합) 유아부 교사회 와 정곡초등학교(혜지가 다니는 학교라 함) 의 귀한 나눔이 총 186.000원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여러분들께 기도와 나눔을 호소합니다.
아직 혜지는 무균실에 있는 상태이고, 열이 무척 많이 올라가고 있고 이식된 골수가 잘 정착되지
않고 있다 합니다.
혜지의 아픔과 고통을 위하여 여러분들의 합심 기도를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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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여건속에서도 감사의 조건을 생각하며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살아가는 혜지 어머니 신순애 집사의 삶을 소개하며 독자들의 기도와 도움을 구하고자 합니다.
필자가 혜지네의 딱한 사연을 접한것은 장신대 신대원 목연과정의 학우로부터
자신이 섬기고 있는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중도 실명자 교우 가정의 딸이 급하게 AB형을 구하고 있다는 사연을 듣고서 부터입니다.

11월 15일, 오후 수업을 마친후 급하게 찾은 일원동 삼성병원 로비에서 신순애 집사를 만났을때의 첫인상은 자그마한 체구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초면에 마스크를 쓰고 있음이 예의가 아님을 알면서도 골수염을 앓고 있는 관계로 어쩔 수 없음을 이해해 달라 하셨습니다.

그녀가 꿈많은 사춘기를 지날때만 해도 여느 소녀들과 다를바 없었습니다.
그러했던 그녀에게 시련이 찾아온 때가 꽃다운 23살때였다 합니다.
여인으로서 숙성해지려는 시기에 눈에 이상이 있음을 느끼게 되었고,
점점 흐릿해지던 눈은 어느날 부터인가 앞이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런 실명이 가져온 파장의 여파는 그녀로 하여금 혼돈과 방황의 삶을 살게 합니다.
그렇게 어둠의 세월을 살아가던 그녀에게 빛이신 예수님께서 찾아오셔서 그녀를
만나주시는 감격을 맛보게 됩니다.
더불어 그녀의 나이 31살때 동갑내기의 남편을 만나서 단란한 가정을 꾸미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평범하게 살아가던 그녀의 가정에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한것은 지금으로부터 4년전이었습니다.
선물로 얻은 혜지가 초등학교 1학년이던 어느날, 갑자기 두통 증세와 함께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것입니다.

계속되는 빈혈증세에 의아심을 품고 찾은 소아과 병원에서 내려진 병명은 그 이름도 생소한 "골경화증"이라는 희귀병 이었습니다.
혜지는 발병된지 1년후 주변의 도움으로 1차례의 뇌수술을 받게 됩니다.
"골경화증"이라는 병은 뼈의 조직이 없어져 대리석처럼 되므로 단단하면서도 약하여 부러지기 쉽다합니다.
또한 비장이 부어서 커지며 빈혈이 심하고 혈소판의 감소로 인해 출혈이 일어나며 백혈구가 감소하기에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되는 병입니다.

혜지양은 현재 삼성의료원의 무균실에 입원해 있는 상태입니다.
그나마 감사한것은 인터넷 광고를 통하여 수혈 봉사자 가운데 한분께서 골수이식 기증을 해 주셔서 지난 11월 13일 골수이식 수술을 마쳤다고 합니다.
순간순간마다 말로 형언키 어려운 삶을 살았을텐데 어떻게 헤쳐 나오셨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의외의 대답을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여정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였고, 하나님의 도우시는'여호와이레'의 체험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하셨습니다.
필자가 아이 병원비와 생계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느냐 라 묻자,
혜지의 안타까운 사연이 방송을 통하여 소개된바 있어 모 라디오 방송에서 입원시에 한하여 입원비 전체를 담당해주고 있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생계 문제는 남편의 택시 운전과 자신의 부업(황성주 생식을 통신 판매)을 통하여 근근이 이어가고 있는데, 남편이 아이의 입원 문제에 매달려 있어서 요즈음 어려움이 많다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혜지네의 이야기를 접하는 이들에게 요청하고 싶은것을 이야기 해달라 하자 그녀는 지난 11.13일날 혜지가 골수이식 수술을 받았는데,
부작용없이 잘 정착될 수 있기를 위하여 독자들의 기도를 요청 하셨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인 도움을 호소 하셨는데,
혜지네는 현재 방화동의 영구 임대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데 혜지가 퇴원할 경우 3개월간은 1주일에 5차례씩 일원동에 있는 삼성병원으로 통원치료를 다녀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몸도 추스르기 버거운 신순애 집사의 처지로서는 병든 아이를 데리고 대중 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고통이 너무 크다면서 1주일에 1차례,또는 1달에 1차례라도 차량봉사를 해주실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노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병원비는 라디오 방송에서 부담해 주지만 통원시에 사용되는 병원비는
현재로서는 막막하다며 뜻있는 분들의 도움이 있었으면 합니다.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것이니라(마25:40)는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혜지네의 아픔을 나누려는 선한 이웃들의
손길을 기대해봅니다.
서울은행 38707-0389900 석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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