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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혹시 은혜를 거절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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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닭살돋는 묵상이란 사이트에서 글을 읽다가 생각이 났습니다.
나는 과연 복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는가에 대해서...

그런 생각을 하면서, 예전에 읽었던 책의 한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어느 마을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 노인은 하나님을 철썩같이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마을에 어느 해에 홍수가 났습니다.
한 해 동안 비가 매일 와서 하나님의 천지창조이래 최대의 홍수였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피했는데도 그 노인은 하나님을 믿으며 도무지 피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비가 집안으로 들어오려 해도 그 노인은
"하나님이시여, 저를 버리시나이까?"
하면서 하늘만 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경찰차가 와서 같이 가자고 타일렀으나 소용없었습니다.
드디어 집안에 물이 가득 차 버렸습니다.
노인은 지붕으로 올라가 하던 기도를 계속했습니다.
보트가 와서 같이 가자고 했으나, 하나님께서 도울 것이라며 계속 버티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도 무심하셨는지 이 노인은 물에 빠져 죽고 말았습니다.
하늘나라로 올라간 그 노인은 하나님께 따졌습니다.
"그렇게 빌었는데 왜 도와주지 않으셨습니까?"
그러자 하나님께서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너를 도우려고 차와 보트를 보냈는데도 네가 거절했잖아?"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평상시의 제 모습을 많이 돌아볼 수 있었어요.
항상 도와달라고, 힘을 달라고, 인도해 달라고, 은혜를 채워 달라고, 사랑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를 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만, 정작 내려주시는 은혜를 거절하지는 않았는지를...
그렇게 받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지...
기도를 하면서, 찬양을 하면서, 말씀묵상을 하면서 달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 받을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온전한 모습으로 되어져야 하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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