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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목회계획에 대하여(기도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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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원에 다녀왔습니다. 성도라고는 저와 제 아내와 두딸 그리고 집사님(처남)부부가 전부이지만 내년도 계획을 위해서였습니다.
경기도의 G 기도원은 참으로 공기좋고 물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목사가 하나님과 고요히 대화하며 묵상하며 계획을 세울 수 있기에 적합한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그곳에서 목사님 몇분과 대화도 나누며 좋은 시간을 갖고 돌아왔습니다.
목회계획을 세우면서 많은 것을 생각했습니다. 작년에도 계획을 세우고 올해도 계획을 세웠지만 과연 그것이 잘 하는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길 소원하면서 나름대로 벅찬 기대와 각오 속에서 계획을 세우고 지난 일년동안을 그것을 따라 힘껏 해보려 하였으나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어떤분들은 "목회계획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므로 무계획이 계획이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하면 잘 됩니다"라고도 합니다. 그 말도 일리있기는 하나 그래도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으로 게으르지 않기 위하여 효과적인 목회를 위하여 계획을 세웠습니다. 모든 것을 아버지의 뜻에 맡기고---
정말 목회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 느낍니다. 내 생각과 내 뜻이 비록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여 일을 추진하다 보면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나의 욕심이라는 것을 깨닫기도 합니다. 저는 아직도 팔팔한 삼십대 목사이니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훈련받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용기를 내 봅니다.
갈말의 지체 여러분,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도 일년을 되돌아보고 영적인 계획과 그 실천이 하나님앞에서 얼마나 성실했는가 하는 것을 되돌아 보길 제안합니다. 평안이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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