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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행복한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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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사나> 와 <림 세르게이>

악사나는 러시아 아가씨로 소아과 의사이고 세르게이는 고려인으로 마취과 의사입니다.
이들이 드뎌 결혼식을 하게되었읍니다. 국가에서 하는 결혼신고는 따로 하고 교회에서 목사님의 축복으로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해서 하였읍니다.
돈이 없어 따로 장소를 빌릴 수도 없고, 결혼 파티는 생각도 못하고 해서
간단하게 온교우들이 함께 있는 시간인 주일 예배시간에 저의 설교가 끝나고 곧 바로 결혼예식을 거행하였읍니다.
너무나 가난한 의사 부부입니다. 예복도 준비하지 못했읍니다. 예물도 간단한 약속의 실반지로 하고 하나님앞에 확실한 사랑과 결혼 서약을 다짐합니다.
예식후에 그들이 준비한 커다란 케이크로 온 교우들이 함께 축하파티를 하였읍니다.
세르게이는 그래도 돈이 필요한지라 병원에서 일한 다음에 남는 시간에 막노동일을 합니다. 이 세상에 의사직업을 가지 사람이 막노동일을 하는 나라가 또 어디에 있을 까요? 둘이 한달 벌어야 $300가 안되지요 어떻게 살아가는지 용합니다.
이들의 삶은 경제적으로 풍족하지는 못할 지라도 마음만은 넉넉하고 따뜻합니다.
그리고 삶속에 예술과 여유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래도 경제적으로는 부족해도 국민들에게서 높이 인정받는 것이 의사입니다.
왜냐하면 환자를 위하여 철저히 희생하고 헌신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결혼을 축복해 주세요.
이들이 굳게 잡은 손이 영원토록 떨어지지 않도록 말입니다.
이곳의 이혼률은 80%입니다.
이미 신부의 배가 불러 있읍니다. 내년 4월이라는 군요
새생명의 탄생과 아빠 엄마가 될 이들의 가정이 따뜻하고 훈훈한 사랑이 감도는 그리스도의 가정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지 않겠읍니까?
샬-롬  러시아 상트빼째르브르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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