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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볕이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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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이 좋은 날
햇살이 따스해서 솜같은 날

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미소가 친근한 날

땅아래 모든 만물이 익어서 탐스런 날

집앞, 학교운동장에서 들려오는 아이들의
재잘거림의 소리들~
수업을 알리는 음악소리~
그새 이어지는 조용한 숨소리...

볕이좋아서 아름다운 날
담장밑 아이비가 벽을타고 올라가는 날
참 정겨운 날~

이 모습을 지켜보는 눈길속에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날

아!
나는 해아래 부러울것 없는 사람

해가 비추면 해가 비추어서 좋고
비가 내리면 비가 내려서 좋고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불어서 좋고
그저 좋기만 하네

오늘은 그렇게 행복스러운 모습을 가진 날
매일 이런 모습이라면 좋겠네

이렇게 볕이 좋은날,
시골집에선 고추를 말린다고 마당가득
온집안이 붉은 색 이라네
그 모습이 보고싶네

하지만 여기서도 다 보이네

같은 하늘
같은 공기
같은 이슬
이 모든것이 같으니 안봐도 알수가 있네


오늘은 볕이 좋은 날
담장위로 올라가는 담쟁이 풀들이 사랑스러운 날

아름다운 눈을 가진 나도 사랑스러운 날

이 모든 만물들을 만들어 놓으시고
인간에게 건네주신 하나님
마음껏 보고 누리거라~ 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의 모습이 사랑스러운 날

네~ 하나님^^
주신대로 받아 누리는 인간의
순종이 아름다운 날


창조주와 그가 만든 모습들이 참 조화로운 날
오늘은 더없이 행복하기만 한 날.



볕을 뒤집어 쓰고 춤추고 싶은 날...^^



( 2002. 11. 2   볕 좋은 오후에... 최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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