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제일 큰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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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제도가 있던 시대의 일이다.
큰 목화밭을 경영하는 백인에게 많은 흑인종들이 있었다.
그 중 어떤 흑인종이 늘 성경을 애독하거나 말씀을 전하며
전도했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에게 모세 목사라는 별명을 지어 불렀다.
이 모세 목사는 늘 즐거워했으며 그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
그러던 어느 날 모세 목사는
수심에 가득 찬 착잡한 얼굴로 일터에 나왔다.
이상하게 여긴 주인은 그 까닭을 물었다.
그는 대답했다.
"주께서 내게 내일 날이 밝기 전에
이 집에서 제일 큰 부자가 죽을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주인은 겁이 덜컹 났다.
'이 집에서 제일 큰 부자는 나를 두고 하는 말인데
내일 아침이 되기 전에 죽는다니!'
그 말을 도저히 믿을 수 없었던 터라
툭툭 털고 잊어버리려 했다.
그 날 밤 주인은 잠을 청할 수가 없었다.
늘 웃음이 가득했던 종이 낮에 한 말을 지을 수가 없어서 엎치락뒤치락하는데,
새벽 2시쯤 충실한 종 하나가 찾아왔다.
"주인님, 모세 목사가 죽었습니다."
그 종은 그 집에서 제일 큰 부자였다.
그는 구원을 받고 난 후, 하늘의 모든 것을 가슴에 안고 살아갔던 것이다.
비록 몸은 주인에게 매여서 목화를 따는 처량한 신세였지만,
그는 하나님과 하나였다.
출처:데일리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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