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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구원은 확고부동한 것인가, 취소가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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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은 확고부동인가, 취소가 가능한가?

기독교의 여러 교리 중 모든 교단에서 공통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 구원문제에 있어서의 이신득의 교리일 것입니다.  즉 인간의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이신득의 교리를 신앙의 신조로 삼고서 주님을 믿고는 있지만 교단이나 교인에 따라서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서정에 있어서는 각기 다른 주장들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주로 칼빈주의 계열에서는 인간의 전적 패괴론을 주장하여 인간은 영혼이 완전히 죽은고로 죽은 영혼 스스로가 자신을 구원할 수 없기 때문에 주님께서 당신의 예정과 주권대로 택자의 죽은 영을 살려야 만이 영혼의 살림을 입은 그 자가 예수를 구주로 믿어서 구원을 얻게 된다고 하고, 알미니안 계열에서는 하나님의 주권이 99%라면 인간의 노력이 1% 정도 들어가야 구원을 얻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칼빈주의 계열에서는 인간이 구원을 얻는 것은 인간의 노력은 전혀 필요치 않고 전적으로 주님께서 살려주셔야만 가능하다고 말을 하면서, 그렇기 때문에 구원을 얻은 자가 그 후에 성경을 통해 깨닫고 보니 자신이 구원을 얻은 것은 자신의 어떤 노력이나 수고로 된 것이 아님을 알게 돼서(기본구원, 중생) 그 은혜에 감사해서 주님의 뜻을 따라 믿어나간다고(성화구원) 하는 부류가 있고, 또 한 부류는 인간의 전적 타락으로 말미암아 영혼이 완전히 죽은고로 죽은 자 스스로는 예수님을 구주로 믿을 수가 없기 때문에 주님께서 일방적으로 죽은 영을 살려주셔야 만이 살아난 그 영이 주님을 믿고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말을 하면서도 그렇기 때문에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어야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 때 후자의 경우 그런 주장에는 논리적인 모순이 있음에도 칼빈주의 계열의 성도들 대부분이 이 주장을 받아들이고 있는 실정이고, 이러한 신앙사상이 온 교회에 팽배해 있는 것이 현대교회의 실정입니다.

생각을 해 보십시오.  첫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모든 인류는 죄 아래 빠져 영혼이 죽은 상태라고 하는 것은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죄로 인해 영혼이 죽었기 때문에 죽은 그 자가 예수를 구주로 믿어야만 구원을 얻는다고 한다면 이 말이 이치에 맞습니까? 

첫째로는 구원은 인간의 행위로가 아닌 거저 주어지는 선물이라고 하면서도 내가 예수를 믿어야 구원을 얻는다고 한다면 내가 예수를 믿는 것은 인간의 행위가 아닙니까?  구원을 얻기 위해 선행을 하고 수양을 하고 도를 닦고 하는 것만이 인간의 행위이고, 마음으로 믿는 것은 육체적 힘을 들이지 않는다고 해서 인간의 행위가 아닙니까?

그리고 또 하나는 죽은 송장이 스스로 살아날 수가 있는 것입니까, 아니면 반드시 타의 세력이 죽은 그를 살려주어야 만이 살아날 수가 있는 것입니까?

이처럼 논리에도 맞지 않고 이치에도 맞지 않는 주장이 온 교회를 휘감고 있는 것은 한 마디로 말하면 구원관(구원론이 아닌)에 대해 어둡기 때문이요, 성화구원의 이치와 도리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장로교회를 위시한 칼빈주의 계열의 교회들에서 대부분 이런 구원관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다른 계열의 성도들보다 더 깊은 신앙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들을 하고 있으니 과연 이런 분들에게 더욱 더 진보된 신앙을 기대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알미니안 계열에서는 인간이 구원을 얻었다고 해도 범죄하면 이미 얻은 구원이 취소될 수도 있다고 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칼빈주의 계열에서도 이런 주장을 하는 분이 있기도 합니다.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은 우리의 구원을 영리로가 아닌 인간의 논리로 접근을 해서 이해하기 때문인데 이 세상에서는 아무리 사회와 국가에 큰 공을 세웠다 하더라도 그 사람이 사회적으로 큰 죄를 범하면 감옥에 가두거나 사형을 시키기도 하는 것처럼 우리의 구원도 그런 식으로 보는 것입니다.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구원을 얻었다는 것은 타락함으로 죽은 영혼이 살아났다는 말인데 이렇게 구원을 얻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죄를 짓는 것은 거듭난 그 영혼이 죄를 짓는 것이 아닌 이성과 몸이 죄를 짓는 것인데 이것을 알지 못하고 영혼과 이성(몸)의 구분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주장을 하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2장 11절을 보십시오.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고 했으니 이 말씀은 거듭난 영혼은 하나님과 단일성적인 성분으로 중생을 한고로 절대로 죄에 감염되거나 오염이 될 수가 없는 것인 반면에, 영혼이 거듭난 사람일지라도 그 사람의 이성과 몸(육체의 정욕)은 아직도 죄에 찌들여 있는고로 죄를 짓기도 하는 것이니 이 사실을 알고 진리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하나님의 뜻을 어기며 죄를 지으려고 하는 이성과 몸을 제어하여 새사람을 따라 살라는 말씀입니다.  여기에서 분명히 영혼과 이성을 분리해서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거듭난 성도가 죄를 짓는 것은 거듭난 영혼이 죽고 사는 문제(천국이냐, 지옥이냐)에 관련되는 것이 아니라 구원을 얻은 성도가 주님의 인격과 성품을 입어나가는 성화구원과 관련이 되는 것입니다.

중생한 이 영은 하나님의 본질과 본성대로 거듭난 것인데 만일 중생한 영혼이라도 죄를 지으면 지옥에 가게 된다고 하면, 다시 말해 중생한 영은 하나님의 생명으로 된 것인데 하나님의 생명으로 된 이 영이 어떠한 이유로 건 죄에 감염이 된다거나 죽는다고 하면 그와 똑같은 성분이신 하나님 역시도 죄를 짓거나 죽는다는 말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죄를 짓지 않는 한 중생한 영은 절대로 죄를 지을 수 없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죽지 않는 한 중생한 영은 절대로 죽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만일 중생한 영이 죄를 짓는다거나 죽을 수 있다고 한다면 중생한 영은 하나님의 본질과 본성으로 된 것이 아니라는 말이 되니 천국은 하나님의 본질과 본성대로 된 곳이고, 하나님의 본질과 본성대로 된 것만 들어가는 세계이기 때문에 결국은 중생한 사람이라도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다는 말이 되어 버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생한 사람이라도 죄를 지으면 지옥에 갈 수도 있다고 하는 것은 첫째는 중생한 영혼과 이성의 구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요, 두 번째는 중생한 영의 성분이 어떠하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요, 세 번째는 죄에 대해 지옥에 갈 죄와 성화구원적인 면에서의 죄에 대해 구분을 하지 못하는 까닭이니 이것을 한 마디로 말한다면 구원의 도리와 이치를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중생한 사람이라도 죄를 지으면 구원이 취소될 수도 있다고 하는 분들은 앞에서 말한 것들에 대해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런 분들의 최대의 약점은 하나님에 대해 인격적인 관계가 아닌 법적으로만 알고, 법적인 관계성만 가지기 때문입니다.

중생한 사람은 절대로 구원이 취소되지 않고, 따라서 절대로 지옥에 가지 않는다고 말하면 이런 분들이 흔히 하는 말 중에 ‘그렇다면 중생한 사람은 마음껏 죄를 지어도 된다는 말이냐, 결국 성도들에게 죄를 마음껏 지으라는 소리밖에 더 되느냐’ 라고 대꾸를 하는데 이런 식으로 하는 그 말 자체가 그들이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가지지 못했다는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생각을 해 보십시오.  이 세상에서도 자식이 별의 별 죄를 다 짓고 돌아다니며 부모님의 속을 썩여도 부모는 끝까지 그 자식을 버리지 않고 바른 길로 인도하려고 한다고 할 때 그 자식이 자신을 지극히 사랑하는 부모님의 그 마음은 모른 채 ‘우리 부모는 내가 무슨 짓을 해도 다 용서하고 나에게 잘 해 주니까 나는 망나니짓을 해도 괜찮다’ 라고 한다면 그 자식은 비록 그 부모의 자식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부모의 그 깊은 사랑을 모욕하는 것이며, 부모와 인격적 애정적 수수관계가 전혀 없이 사는 자이듯이 성도가 ’나는 중생을 했으므로 절대로 지옥에 가지 않기 때문에 마음껏 죄를 지으며 살아도 된다‘ 라고 한다면 그 자식은 하나님과의 인격적 애정적 관계가 없이 살면서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을 이용해 먹는 패역부도한 자가 아니겠습니까? 

자신이 진정으로 주님의 지극한 사랑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인격적으로 믿는다면 하나님께서 자신을 절대로 지옥에 보내지 않는다고 하는 사실에 대해 마음껏 죄를 지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그 사랑에 감격해 어찌하든지 하나님의 뜻을 찾아 살려고 해야 하는 것이 망나니 노릇을 하던 자식이 자신에게 지극한 사랑을 베푸시는 부모님의 사랑에 감복해 효자노릇을 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마땅한 삶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내가 진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있다면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하면서 우리의 구원(기본구원, 거듭남)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달린 것임을 믿고, 또한 한 번 구원 얻은 사람은 절대로 구원이 취소될 수 없음을 알고 이제부터는 성경말씀을 통해 나를 향하신 영원 전, 만세 전부터의 궁극적이고 최종적인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그 뜻대로의 인격과 성품의 사람으로 만들어지는데 삶의 목적을 두고 전 인격을 기울여 그 삶을 위해 매진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해 그 좋은 천국에 곧바로 데려가지 않고 이 땅에 살게 하시면서 여러 가지 사건과 환경을 통해 마찰과 충돌과 대립 등을 겪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에 관한 글들이 저희교회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습니다.

궁극교회 홈페이지: http://any.to/gugg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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