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은혜의 품 안으로 들어 오세요^^

첨부 1




하늘위로 훨훨~ 날고 있는 세상에 모든 날개여
그대들은 행복한가요
당신들의 어깨죽지에 감추인 그 날개가 그대들에게
맘껏 호흡하게하고 숨을 쉬게 하나요
그래서 행복하신가요

제게도 날개가 있었지요
마음이 가는데로 생각이 가는데로 곧잘 날아다녔습니다
바람부는 곳에도 가고 눈덮힌 산에도, 어디든
자유로이 날아다녔댔어요
얼마나 자유롭고 신이났는지 아무도 몰라요

하지만, 날개는 곧 힘을 잃었죠
아무리 부추켜 일으키려고해도 이미 힘을 잃은 날개는
다시 날아다닐수가 없었는걸요
그래서 전 날개를 제 몸에서 떼어내었습니다.
마음이 너무도 아팠지만 그래야만 저의 아픔이 조금이라도
덜했으니까요

그날부터 전 걷기 시작했어요
조금 더디기는해도 걸어다니니 또 다른 세상이 보였어요
흙냄새도 맡을수 있게되었고 아름다운 들꽃을 가까이서 보게 되었죠
얼마나 재미있고 신났는지 몰라요
걸어다니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 문득, 내가 누군지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깊은 생각에 빠졌죠

하나님이 절 만드셨다고 하셨어요
전 쉽게 그렇게 믿어졌습니다
그분의 선물이라 했어요.  누구나 다 믿어지는것이 아니라 하더군요
전 감사를드렸죠  그리고는 눈물을 흘렸어요

이제는 내가 누구인지 알았습니다

내멋대로 살았던 시절의 의지의 날개는 이미 사라졌습니다

이제는 날개대신에  두다리가 아주 잘 걷는답니다
더 넓은세상이 궁금하지도 않아요
지금의 모습이 너무너무 좋아요

하나님이 절 사랑하신다고 했어요
그것만으로도 전 행복해요, 기뻐요
진짜에요.

아직도 날개를 펴고 하늘을 훨훨~ 날고 있는 분 들이 있나요?
날개를 버리세요
그리고는 걸으세요
걸으면서 길가에 피어있는 들꽃도 보세요
길가에 버려져있는 돌맹이도 보세요
나무들도 한번 쳐다봐 주세요
벽을 힘겹게 올라타고가는 담쟁이풀도 한번 어루만져 주세요
그러면 마음에 기쁨이 올거에요
그리고 하나님이 친구하자고 다가오시면 그분의 손을 잡으세요

그럴 자격이 없으시다구요?
아니에요! 절대 아니에요!
나같은 울퉁불퉁 모난 사람도 그분의 친구가 되었답니다
그 분이 맞아주셨어요^^

여전히 제 모습은 토라지고, 울고, 땡깡부리고 있어요...
하지만, 그 분은 다 이쁘게 봐주신다 하셨어요
그저 예쁘다고만 하셨어요

우린 누구나 다 똑같아요
그 분의 품안에서 살아야 되도록 지음 받았어요
그래야 안전해요
그 분안에 있으면 우리의 숨소리가 아름다워요
저도 그 분이 아름답게 만들어 주셨어요

이 행복 가지고 싶으시죠?

그렇다면, 이 은혜의 손길속으로 꼭 들어 오세요
아셨죠?  기다릴께요~

그 분의 품은 아주 넓어요
그리고 그 분의 품은 항상 열려 있답니다^^


전 지금 그 분의 손을 꼭~ 잡고 있어요^^



( 2002. 12. 18   최천영)


<embed src=http://marvel.incheon.ac.kr/chugye/mainboard/upload/flute.MP3 autostart="true" hidden="true" loop="-1">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