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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참 빨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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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참 빨리 간다는 생각말입니다. 참으로 두려워 지더군요?
이런 말이 있지요. 십년 단위로 생각해 보면 시간 흐르는 속도가 10대는 10KM씩가는 것처럼 느껴지고, 20대는 20Km, 30는 30km, 40대는 40km, 50대는 50km, 60대는 60km....로 가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 말입니다.
이곳 갈말에는 연세드신 분들도 많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젊은 것이 세월 타령 한다고 한심해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쩌란 말입니까? 연말을 맞이하면서 목회의 초행길을 걸어가고 있는 이 못난 목사의 솔직한 마음입니다.
벌써 예수님 나이도 추월했는데 영혼을 건지(살리)자는 목회정신(철학)을 이루어가지 못하고 교회이름(건지교회)값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제 자신이 용서되지 않습니다.
어느날 하나님께서 이런 말씀을 제게 들려 주시더군요.
"야 이것아, 너는 아직도 멀었어. 네가 진정으로 나의 일을 하려면 먼저 네 아내의 좋은 남편이 되어야하고 네 두 딸의 좋은 아빠가 되어야 한단다"
그 말이 맞았습니다. 저는 아직도 아내에게 좋은 남편이지 못하고 좋은 기억보다는 안좋은 기억을 더 많이 만들어 주었습니다.
제 두 딸들에게도 좋은 아빠가 못되는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그 아이들을 위한 아빠로서의 책임을 충분히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지금은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그리고 아내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기도하는 작은 일부터라도 시행해 보려고 합니다.
성도가 없으면 식구들에게라도 실컷 축복기도해 주는 것 나쁜일 아니쟎습니까?
이 땅의 모든 가장들에게 이런 모습을 말하고 기대하기 이전에 나부터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경건한 후손을 만들어나가는 것. 이것이 제가 가장 먼저 중점을 두어야 하는 하나님의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제가 살아갈 날이 살아온 날보다 더 많이 남아 있다고 결코 말할 수 없기에 과거보다 현재를 현재보다는 미래를 더 부지런히 살아야겠습니다.  
하나님 앞에 설 때 몇점을 받느냐 하는 것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구원 받은 은혜가 기본점수인 60점을 덤으로 먹고 들어 간다고 했을 때 낙제점은 면했다고 볼 수는 있지만 행여 겨우 낙제점 면한 것으로 하나님앞에 선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갈말식구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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