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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숨기어진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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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기어진 생명

무심코 걷는 길
풀 한포기를 만나다.
여기서 나는
이런 저런 생각에 빠지다.
풀은 푸르러야 풀일까?
푸르지 않으면 죽었다 말할까?
나는 안다.
하얗게 바래졌지만
죽지 않았음을 안다.
추위에 꽁꽁 얼었지만
죽지 않았음을 안다.
그 안에 생명을 간직한 채
터치고 나올 그날을 기다림을......
풀은 죽지 않았다.
모두 죽었다 말하여도
죽은 것이 아니다.
생명이란 그런 것이다.
죽음 속에 숨기어져 있어
더욱 아름다운 것이 생명이다.
세상은 알까?
죽어도 죽지 않는 이야기를 세상은 알까?
영원에서 영원까지 연결되는 이 생명을
세상은 알까?

          
順天바람직한敎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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