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아기 키우는 맛을 알어!

첨부 1


          
어떻게 키워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위험한 짓을 하거나, 신경질을 내거나.
원하는 것을 안 해준다고 징징거리거나 악을 쓰거나...

어제도 울 아이를 혼내다가 넘 속상해서
아이를 끌어 안고 엉엉 울어버렸습니다.
주위에 조언을 주실 수 있는 어른이 안 계셔서 더 힘이 듭니다.
이제 겨우 두 살인데, 뭐가 혼낼 것이 있느냐 하시겠지만.
너무 오냐오냐 키우고 싶지는 않습니다.
주위에서 부모가 너무 오냐오냐 키우는 아이들을 보면
성격도 못되고 자기 자신만 알고...그건 아니지 싶어서...

제가 아이를 노엽게 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의 마음에 상처가 벌써 들어 있으면 어쩌죠?
엄마가 혼내니까, 어떤 때는 아빠에게만 안아 달라고 합니다.
엄마가 안아주면 싫다고 하구요.

혼낼 때는 아주 크게 혼내는 편입니다.
어떤 때는 허벅지를 때려주기도 하구요.
저...너무 인내심이 없고 부족한 엄마인 것 같습니다.
사모님들 도와주세요...넘 맘이 아픕니다.

          
*익명의 사모님의 상담글의 엄마의 주제넘은(엄마도 잘 못하니까요^^) 육아상담 글입니다.

우리 아이도 두살^^ 아니 이제 곧 15개월이 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걷기 시작하면서 부터 무엇이든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은 신비한 능력(이맘때 하나님이 주시는 은사 아닐까요)을 가지고 있음이 나타나더군요. 두 살 혹은 세 살바기 자녀를 키우고 있다면 아이들에게 황당한 일을 당하더라도 웃으며 넘어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많은 자녀교육 책에서 말하더군요.

3세 이전의 아이는 집중력이나 학습능력이 3분이랍니다. 아직 두살이면 부모를 조종하기 보다는 자신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것이 아닐까요? 이 시기에는 아이들이 세상을 배워나가는 과정에 나타나는 어쩌면 자연스런 현상아닐까요? 그러기에 아직은 체벌을 주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합니다. 저도 같은 생각이지요. 생각만 가끔 저도 실수하지만...

전요즘 손등을 가볍게 톡톡치면서 경고를 하고 하지말아야 할 이유를 평소와는 다른 목소리로 말해줍니다. 이시기에는 아이에게 짜증내지 말고, 거칠게 대하지 말고,"체벌'이 아닌 "인내"로 아기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합니다.

2살 때부터 기억을 한다고 합니다. 심리학자들은 부모의 체벌이 자녀에게 폭력을 가르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모는 한 번 두 번 손을 대다보면 나중은... 조금더 큰다음 "한계내의 자유"를 가르치는 것이...

저는 쌍둥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것이 부모가 자식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자식을 키우면서 부모가 성장하며 잘못된 성품을 치유받는다 생각합니다. 내 안에 있는 분노... 인내하지 못하는... 자기통제, 사랑, 배려 등을 배우지요.

자녀양육은 한마디로 기쁨과 고통의 반복이라 생각합니다. 고통보다는 아이처럼 힘이되고 부모를 즐겁게 해주는 존재는 없습니다. 어린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맛볼 수 있는 웃음...행복...이것은 전재산을 털어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는 인격체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부모가 인격적으로 양육하기를 원하십니다. 이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면...아니 이겨 낼것이고...나중엔 추억이 되겠지요. 아기 키우는 맛! 부모가 아니고는 맛볼 수 없는 환상의 맛! 힘내세요! 하나님께서 지금 가장 중요한 임무를 우리에게 맡기셨습니다. 그리고 부모된 자가 키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키우시고 계십니다. 부모가 하려고 할 때 힘만 빠지게 되더군요. 전 하나님께 맡기고 삽니다.

부족하지만 몇 자 적어봅니다. 같은 마음이 들어서... 기도하면서 하나님과 협력하면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귀중한 보물들을 잘 양육해요. 저희집 홈에 오셔서 제가 쓰는 좌충우돌 육아일기를 보시면 도움이 될까요?

*http://myhome.naver.com/hph1014/menu0.php

          
*주님, 우리에게 자녀를 선물로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귀중한 어린 생명을 사람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지혜로 양육하게 하옵소서.
귀한 자식이라 오냐오냐 길러 하나님과 사람과 세상앞에 거치는 돌이 되지 않게 하시고...
예수님처럼 장성할수록 하나님과 사람 앞에 더욱 사랑 받고 칭찬 받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사랑을 알면...
자녀에 대해 인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면...
자녀에 대해 사랑으로 양육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모든 부모된 자에게 부어 주옵소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녀로 키울 수 있도록 부모에게 은혜를 주옵소서.
부모에겐 한계가 있습니다. 언제나 아이곁에 머물 수 없음을 압니다.
주님 주님께서 직접 키워 주시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손에 아이를 맡깁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