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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2003년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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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1월 1일,
  '첫'날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음 속에는 새해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이 뭉게뭉게 피어오릅니다.

  '맡은 역할에 더 충실해야지, 지난 해보다는 더 나은 목사, 더 나은 남편, 더 나은 아빠가 되어야지’

  지윤이는 글씨를 더 예쁘게 쓰겠다고 다짐합니다. 희상이는 좀 얌전해지겠다고 다짐합니다. 아내는 말없이 그저 씨익 웃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발자취를 뒤돌아보면 무수히 많은 다짐들이 며칠 또는 몇 주만에 바람 빠진 풍선처럼 맥을 못추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설사 그럴지라도 새해의 다짐을 첫 마음에 새겨봅니다.

  '처음으로 목사가 되던 날의 감격으로 성도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사랑의 관계를 이루리라,
  어버이를 더 잘 섬기며, 아내를 존중하리라,
  구구단을 외듯 아이들에게 하루에 적어도 세 번은 사랑한다는 말을 하리라.' 

  이제 시작입니다.
  첫 마음을 잃지 않는 인생은 점점 더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첫 마음을 올 해의 마지막 날까지 지켜가기를 원합니다.

  또한 인생은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관계일진대, 이 관계를 믿음 안에서 더 아름답게 성숙시켜 나가는 한 해이기를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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