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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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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
                          (이한규)

  하나님께서는 순종을 참으로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산에 가서 40일 동안 기도하는 것보다 삶의 현장에서 40일 동안 말씀대로 순종하며 사는 것을 더 기뻐하십니다. 기도가 기도로 끝나면 안됩니다. 기도는 순종으로 끝나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이 실천적인 믿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어느 집사님이 예배를 드리는데 안내를 하는 집사님이 황급히 와서 집에 불이 났으니 빨리 가보라고 했습니다. 급히 달려가 보니까 집이 불타고 있습니다. 그때에는 급히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이 집사님은 그 자리에 꿇어앉아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집사가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시간에 집에 불이 났다고 하면 얼마나 조롱거리가 되겠습니까? 하나님, 이 불을 꺼 주옵소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게 해 주옵소서!" 하고 간절히 기도하고 눈을 떠서 보니까 집은 다 불타고 재만 남았다고 합니다. 이런 신앙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신학교에서 신학생들이 낙동강 하구의 을숙도라는 갈대 섬으로 봄철에 야유회를 갔었습니다. 한참 노는데 주변에서 불이 났습니다. 봄철에 갈대밭에 불이 붙으니 어마어마하게 타는데 사람들이 도움을 요청해왔습니다. 그래서 모두들 달려가서 불을 끄는데 한 친구가 갑자기 무릎꿇고 기도했습니다. 평소에 그 친구는 참 믿음이 좋았습니다. 친구들도 다 인정했습니다. 친구들은 가끔 색깔이 있는 구두도 신었지만 그 친구는 항상 검정 구두를 신고 검정양복을 입고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누가 색깔 있는 구두나 양복을 입으면 "신학생이 그게 뭐냐?"고 야단을 쳤습니다.

  그런데 그 급한 순간에 그 친구는 불을 끄지 않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는 친구들은 다 동원이 되어 불을 껐습니다. 불길이 다행이 잡혔습니다. 그때 다른 친구들은 기도한 친구를 향해 모두 "야! 그 친구 믿음 참 좋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믿음이 없이 불을 껐던 친구들은 다 목사가 되었는데, 혼자서 간절히 그렇게 기도했던 그 믿음 좋은 친구는 목사는커녕 나중에 이단에 빠져서 돌아다니다가 이제는 예수도 안 믿고 지낸다고 합니다.

  우리 믿음이 자기 할 일은 하지 않은 채 기도한다고 하면서 하나님에게 심부름만 시키는 믿음, 하나님을 하인 취급하고 내가 해야될 일을 하나님께 다 미루어 버리는 믿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믿음이 아니라 미신입니다. 기도에는 항상 실천이 따라야 하고, 사랑에도 항상 실천이 따라야 합니다. 실천이 없는 기도, 실천이 없는 사랑은 거의 하나님을 모욕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기도는 요행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열심히 기도하고 열심히 하나님의 뜻을 행해야 합니다. 행동해야 될 때 행동하지 않고 기도만 하는 것은 믿음으로 기도하는 것이라고 볼 수 없고 두려움과 불신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런 기도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성육신으로 우리에게 행동하는 사랑을 먼저 실천해주셨습니다. 그처럼 우리도 행동하는 사랑과 행동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순종과 실천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을 기뻐하실 것입니다.  

사랑과 따뜻함을 전하는 사이트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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