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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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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임경림)

오래 닫아만 둔다면
그건 문이 아니야.
벽이지.
열기 위해
잠시 닫아ㅑ 두는 게 문이야.
벌서는 아이처럼
너무 오래
나를 세워 두지 말았으면 좋겠어.
본래 하나였던 세상.
나로 인해 나누어진다는 건
정말 슬픈 일이야.
안과 밖이
강물처럼 만나
서로 껴안을 수 있게
마음과 마음이
햇살 되어
따뜻이 녹여줄 수 있 게
이제 그만
나를 활짝 열어주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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