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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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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약속이나 한 것처럼
밤하늘을 비추고 있구나

여인들이 놓은 수 보다
더 아름답구나

어두움을 밝히는
너의 신실함이 부럽구나

지금은 어두운 밤이지만
널 보니 밝아오는 새벽이
기다려지는구나

별아
별아
별아

이 어둠이 오래가지 않겠지
난 이 어두움이 싫구나

별아
네 빛을 잃어 가고 있구나

새로운 새벽이 시작되고 있구나
아침이 오고 있구나
세상이 밝아오는 구나

별아
별아
별아 빛은 네 희생 때문이라...

여디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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