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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친구 대신 갔던 아르바이트 ~~ 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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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나절에 친구 대신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다대포지역의 한 영세민 아파트를 돌아다니며
혈압과 혈당체크, 그리고 건강상태를 점검하는것이
저의 임무였습니다.

다들 가슴에 한두개 ~씩 응어리를 안고
사는 사람들.. 그래서 안 아픈곳이 없는
사람들... 병원에 가려해도 의료보험혜택
일수가 부족하여 가지 못하는 사람들...

뽕나무 위에 올라갔던 삭개오를 향한 비난의 눈길 못지않게
삭개오 그를 부르셨던 예수님을 향한 비난의 눈길 있었겠죠

삭개오의 집에 들어간다는것~~
그의 친구가 되어준다는것~~
그건 삭개오가 지고있는 멍에를 나도 지겠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삭개오를 향한 비난을 아무런 잘못하지 않은 나도 듣게될꺼예요.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피부병을 앓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피부병으로 인해 오랜기간 ...동안 아무도
그사람에게 손을 내민자 하나 없었지요..
어느날 그 사람을 부르시기로 작정하신 아부지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절 부르셨습니다.
"원희야.. 저 사람도 나의 딸이란다. 네가 가서 그의 손을
잡아주고, 안아주며 .. 내가 그를 사랑함을 보여주어라 "
그 사람과 손잡으면..그 사람을 안아주면...
나도 그 피부병에 걸립니다. 어떻게 하죠???

내는 거짓말쟁이 입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아부지의 그 사랑을 다 알지 못합니다.
다 깨달을수도~ 깨닫는다 할지라도 나의 맘에 담을수도~
담는다 해도 내 손으로 전해주지 못합니다.

아버지의 사랑~~
그 사람의 멍에를 함께 지고가며
그 사람을 향한 욕을 함께 들으며
그 사람에게 있는 응어리로 함께 아파하는것인디..

지는 거지와 함께 시내를 돌아다닐수 없는 자입니다..
지는 살인한자를 향한 비난의 눈길을 함께 감당할수 없는 자입니다..
지는 알콜 중독된 자의 삶을 용납할수 없는 자입니다.

그런데요.. 이런 저의 모습때문에 아부지께 미안해 어쩔줄 몰라
하는 저에게 아부지 하시는 말씀이.....

" 내가 너희를 사랑 이유는
너희의 어떠함 때문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사랑하는 이유는 나로 인함이라
내가 너희를 사랑 이유는
너희의 모습 때문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사랑하지 않고서는
견디지 못함이라
내가 너희를 창조한 이유는
일을 이루기 위함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창조한 이유는 사랑을 인함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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