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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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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태어난 시간부터 눈을감는 순간까지
추억을 만든다.

웃고, 울고, 시끌법적, 잔잔한 모습에서 그렇게
추억은 만들어진다.

추억이 없다면 우리의 기억도 의미가 없어진다.

추억때문에 평생 가슴을 쥐어뜯으며 살기도 한다.

기억과 타협해서 아픈것은 빨리 잊어버릴수는
없는것일까...
그러면 참 좋겠는데...

추억은 어떤 모습으로든지 한번 자리를 잡아
들오면 쉽게 나가지 않는다.
단단하게 굳어 버린다.
우리가 늘 맞고 보내는 계절과 같이...


봄이 오면 새싹이 돋고
여름이 오면 그 싹에서 꽃망울이 터트림을 당하고
가을이 오면 나무가 되어 자라가고
겨울이 오면 옷을 다 벗은 아픈 나무가 쓸쓸히
홀로 서 있는다.

이 같이 추억은 나이를 먹는 것과 같다.

추운 계절에 홀로 서 있는것과 같다.


그렇게 내 가슴에 네 가슴에 우리들의 가슴에
아픔만 채우고 소리없이 그저...




( 2003. 1. 18  토  최천영 )




* 흐르는 곡 은,
Susanne Lundeng의 "Jeg Ser Deg Sote Lam(당신곁의 소중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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