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묻고 싶습니다.

          
믿음의 현상에 대하여 묻고싶습니다.

저가 오늘 곰곰히 생각하다가
내 나름대로 제법 중요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믿음을 다음 세 가지로 알고 믿었습니다.
믿음에 대한 지식과, 믿음에 대한 동의와, 믿음에 대한 신뢰라고
그래서 분명 축복은 전적으로 위로부터 하나님께서 오는 것이라 믿어
가만히 있거나 준비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알아서 좋은 곳으로 인도하시리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믿음의 교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믿음은 분명히 위로부터 주어지지만
그 믿음의 현상은 그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을 때
즉 기도를 하거나, 날마다 십자가로 나아가 자신을 부인할 때

자아가 깨어지는 만큼 성령님의 힘이 부어져
믿음의 현상인 심령의 축복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준비된 그릇에 부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혹시 이것이 틀렸다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