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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헬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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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a...

우리 딸아이의 친구이름이다.

헬레나를 알게 된건 약6개월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푸른눈의 약간은 우수에 찬 아이... 희락이의 학교 친구로  

금요일이면 집엘 놀러왔다. 약간은 경계의 눈빛으로 사람을 대하던

그 아이가 바뀌기 시작한건 약 3개월전이었다.

집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아내가 헬레나에게 예수를 전했고

헬레나는 영접 기도를 하게 되었다.


그 이후...

헬레나는 정말 많이 바뀌게 되었다.

헬레나의 엄마는 간호사인데 두번째 결혼이었고, 결국 또다시 이혼을 했다.

아버지는 귀먹어리여서 서로 수화로 대화를 한다.

그런 아이여서 그랬을까? 항상 집에서도 눈치가 너무빠르다.

상대방이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재빨리 알아채고 그의 만족을 채워준다.

그러니 당연히 우리집에서도 귀여움을 독차지한다.

자기전에 기도를 해주는데 어떤날은 서로 사랑받으려고 경쟁을해서

세번씩 허그(안아주다)해준 적도 있었다.

어제 헬레나가 기도를 했는데, 이렇게 기도를 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당신은 나의 안전함이시요, 구원자이십니다.

나는 당신으로 인해 변했습니다.

나와 같이 살지 않는 아빠와 엄마를 사랑합니다.

나의 엄마 아빠도 희락이의 엄마 아빠처럼 예수님 믿고 행복해지기를 원합니다.

희락이가 나의 친구로 존재하는것을 감사드립니다.

당신은 전엔 친구의 하나님이셨지만 이제 나의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를 변화시켜 주신 당신을 정말로 사랑합니다..."

          


이 기도문을 듣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고였다.

          


"하나님 작품이 완성되어지려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이가 하나님을 만난 이 기쁨이 그 삶에 지속되게 하여 주시고

주 안에서 늘 감사의 삶을 살수 있게 하옵소서..."

          


나는 헬레나가 언제까지 우리집에와서 같이 지낼지 알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나에게 허락하신 시간까지 최선을 다해 섬기려한다.

나의 한순간의 섬김을 인하여...

그 아이에게 역사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너는 하나님의 작품이란다...



Jan.25, 2003   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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