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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주여... 어찌하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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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한 청년의 비밀을 기억하게 하시려고 그 청년의 집 마당에 그 비밀을 써 놓으십니다.
그 청년에게 그 비밀은 숨기고 싶은 것입니다.

어느 겨울,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여느 때와는 달리, 눈이 아주 많이 내립니다.
청년은 눈으로 마당을 덮기 시작합니다.
마당은 조금씩 덮여가더니 결국에는 하얀색으로 완전히 덮였습니다.
그 위에 눈은 계속해서 쌓여갑니다.
눈이 쌓이면 쌓일수록 그 청년의 마음은 흐뭇해하며 이렇게 되내입니다.

'이제 난 깨끗해 진거야...'

눈이 그치고 얼굴을 내민 태양은 두껍게 쌓인 눈을 조금씩 녹입니다.
그렇게 눈이 녹아가던 어느 날 아침, 마당에 나왔던 그 청년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멍하니 서 있습니다.
눈이 다 녹아버린 마당에는 이렇게 씌여 있습니다.

'너는 죄인이다...'

청년은 무릎을 꿇고 엎드리어 통곡하며 이렇게 되내입니다.

'주여... 어찌하오리까? 주의 보혈로 나를 덮으소서.'

"내가 가로되 내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 하니 그가 나더러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계 7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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