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고백

첨부 1


          
눈이 옵니다.
창밖에 소복히 쌓이는 하얀 눈이 참 아름답습니다.
새벽에 눈위를 걸으면 눈위에 내 발자국이 남는 것이 참 재미있었고
하얀 눈을 내가 처음 밞는다는 것이 괜히 즐거웠는데
어느덧 내 자신의 발자국이 두려운 나이가 되었습니다.

누군가 내 발자국을 보고 내 뒤를 따라온다면
내 발자국에 내가 책임을 질 수 있을까?

자신이 없습니다.
다시 덮어주었으면....  아무도 모르게.....
내가 가는 길에 자신이 없습니다.

< ....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노이다.........    행 26:29 >

바울 사도가 부러워집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떤 길을 가야 할까?

지금 내 몸은 교회를 향하고 있는데.....
내 마음도 주님을 사모하고 있는데...........
나의 이 삶이 주님께 합당한 것인지.........

왠지 두려워집니다.

마음속에 주님을 모시고 산다 하면서도
한 걸음도 담대히 걷지 못 하는
주님! 나는 믿음 없는 자입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