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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말씀에 대한 분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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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말씀을 들으면서 아무런 생각없이(?) 무조건 "아멘"할 수 없습니다. 선포된 그 말씀이 참된 것이고, 내가 그 말씀에 동의할 때 "아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두 가지가 문제되는데, 일반적인 문제라면 말씀을 듣고도 자신에게 주어진 말씀으로 받아들이지 아니하고,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의 문제는 그 말씀이 정말 제대로 올바르게 선포되어지느냐 하는 것입니다. 정말 하나님의 말씀답게 성경이 요구하는 내용을 선포하는가?

말씀을 전하는 목사도 사람입니다. 왜 실수하거나 오류가 없겠습니까? 그것을 우리가 서로(?) 인정한다면 잘못이나 오류에 대해 용납하여 주고, 더 좋은 설교가 되도록 연구하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를 보면, 목사들이 자신의 선포(설교)에 대해서는 아무런 문제를 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정말 자신이 복음을 복음답게, 성경적인 선포를 했다고 생각해서인지... 많은 경우에 본문의 내용과는 상관없이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려고 본문을 잘못 인용하거나, 본문의 의도와는 상관없는 말들을 하는 것을 봅니다. 그러고서는 과연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인지...

이러한 부분과 관련해서 성경은 우리에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라"(살전 5:21), "영들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요일 4:1). 성경은 우리에게 "헤아릴 것"과 "시험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왜일까요? 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권능도 행하고, 주의 이름으로 복음을 전하고, 심지어 그들이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도 쫓아내는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조건 "아멘"만 할 것이 아니라, 들은 말씀을 상고하면서 그러한가를(말씀이 말하는 대로인가, 본문이 의미하는 것인가를) 생각하고 비로서 그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이 바르고 그른지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그것은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헤아려"야 하며, 옳게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소경이 소경들을 인도하면 어찌 되겠습니까? 행 17:11에서도 베뢰아 사람들은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했다고 합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아무런 생각없이 "아멘"만 하다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과연 그 말씀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를, 그 본문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던져 주시기를 원하시는지를 살필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설교자들은 자신의 생각만을 가지고서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말을 하기 위해 성경을 잘못 인용하거나 어떤 본문의 의도와 상관없는 말(설교)을 할 것이 아니라, 정말 복음적이고 성경적인 말씀을 전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께로부터 부르심을 받은 그들의 소명이 아니겠습니까? 설교를 얼마나 잘 하는가 못하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제대로 준비하고 노력해서 성경이 말하는 바를 말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성도들도 목사를 위해 기도하며, 말씀을 사랑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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