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에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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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다
폭포! 폭포이다.
태초로부터 지금까지
말씀은
폭포수로 쏟아진다.
쏟아진 말씀은 다시
생명의 용솟음으로
온 세상을 휘감아온다.
아하! 그런데.
저 폭포 속에서
한 방울의 물도 묻지 않았단 말이지.
저 우레의 소리.
저 무서운 우레의 소리.
전부터 그친 적이 없다는데
전혀 듣지 못했단 말이지.
들은 게 없으니 말할 것도 없지.
답답했겠다고?
듣는 세계를 알지 못하는데
답답할 이유도 없지.
모두다 그렇게 사는 줄 알았지.
모두다 나와 같은 줄 알았지.
에바다, 에바다......
내게 하신 말씀이 이것이었다네.
이렇게 말씀하시기까지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몰랐네.
에바다, 에바다......
아하! 이런 세계도 있었던 것을......
나 이제 분명히
듣고 외친다네.
나와 같은 저 사람들에게......
에바다, 에바다......
順天바람직한敎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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