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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주바라기 이지선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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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내게 있어 그녀는 거인이다. 사고 앞에서 그녀가 보여준 신앙의 모습은 성경속에 있던 사도행전의 인물들이 이 세상으로 뛰어 나온 것만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끔 했다. 가냘프게만 보이는 그녀의 체구 어디에 그런 믿음과 용맹이 숨어있는 것일까?

처음 그녀의 홈피를 봤을 때, 그리고 공개하기 어려워하는 화상부위를 봤을 때 난 홈피를 만든 이유를 알 수 없었다. 그 경황에 무슨생각으로... 그녀가 잘린 손가락으로 승리의 V 자를 만들어 보였을때...정말이지 미치는 줄 알았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도데체... 그리고 그녀의 글을 읽으며 내가 가진 생각을 그녀가 이미 읽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저렇게 사고난 사람도 있으니 난 그래도 다행아니냐는. 그런 생각까지 알고서 그녀는 기꺼이 자신의 얼굴을 보여주었고 자신이 섬기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는다고 말했다. 나는 어안이 없었다.

그녀의 팔 다리가 되어주는 오빠에 대한 글도 읽으며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세상에 묻힐뻔한 동생의 생애를 기록하고 보존하고 정리해서 공개했다. 한 없이 덮어두고 싶은 그래서 외부와 단절하고 살고 싶은 상황 아닐까? 이 형제 또한 내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형제였다. 정말로 이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일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믿고 있는 이들. 그래서 작은 일이라도 무의미로 덮어두지 아니하고 소중한 삶의 행적으로 여기고 감사하는 이들 앞에서 나는 귀가 멍멍해 지는 것 같다. 그들의 신앙의 함성에 말이다. 사도행전은 28장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오늘도 기록되어지고 있다고 했다. 나는 이지선자매의 페이지야말로 사도행전의 백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 시대를 사는 우리 가운데 이런 신앙의 용사가 있음은 사도행전이 지금도 쓰여지고 있음에 틀림없는 증거리라.

얼마전 미국에서의 수술일정이 연기 되었다는 글을 읽었다. 영화 FACE OFF처럼 타인의 피부를 입히는 최초의 프로젝트. 난 그 수술이 반드시 성공하리라 믿는다. 그레서 그녀가 가졌던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아오게 하시리라 믿는다. 그때가 올때까지 그녀는 우리곁에서 숨쉬지 않는 피부로 힘겹게 호흡하겠지만 그녀에게서 퍼져나오는 빛은 그 어떤 웅변보다 간증보다 낙심에 빠진 영혼에게  새 힘을 주는 살아있는 하나님의 멧세지라 생각한다(적어도 내게는 그러했다). 담대해고 자신만만한 그녀. "내가 다 해줄게, 걱정마"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그녀. 이런 믿음의 용사들과 이땅에서 함께 살고 있음은 지금도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에 대한 부인할 수 없는 증거리라.

이 밤도 그녀의 편한한 쉼과 하나님의 치유가 진행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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