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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비가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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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엔 지금 비가왔다 눈이왔다 해요.
이런 날씨처럼 제 마음도 비가왔다 눈이왔다 또 가끔은 천둥도 치고 그러네요.
우울증이 다분해서 이런날에는 커피만 여러잔 소모하게 됩니다.
창 밖엘 내다 보고 있자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요.
우산없이 비를 맞고 싶은.......
젊어서는(?) 그런짓 많이 했지요.
가방속에 우산이 있으면서도.
빗소리를 참 많이 좋아 한답니다.
그래서 결혼전에는, 비가오면 친구들을 포장마차로 많이 불러 냈지요.
포장마차의 지붕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려고.....
제 남편도 어지간히 불려 다녔답니다.
이제는 불려나올 친구도 없고 남편도 예전의 그 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교회 집사님을 불러 낼수도 없고......
예전처럼 우산없이 비를 맞고 다니면 사람들이 그러겠죠?
참, 아줌마가 실연 당한것도 아니고, 부부싸움하고 집 나왔나????????
그래서 집 안에서만 빗소리를 즐기렵니다.
귀를 쫑긋 세우고.......
제 마음에 비가 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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