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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우리집 담벼락... 엉망진창으로 만든 사연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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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낙서쟁이 내 집 담벼락에 다가 몰래 낙서를 해놓고는 도망가버렸습니다

지우려고... 눈가에 맺힌 물에 수건 적셔서
죽을똥~ 살똥~ 닦아보았지만  안 지워 집니다요...

기력 쇠하여(__!) 잠시 쉬었다가 다시 시도했는데
너무 문질러서 되려 얼룩 지우고 광낸 꼴이 되어버렸죠

지우려고 하루종일 낙서한 얼굴 보다보니
그만 정이들어 버렸습니다... gg gg
이젠 못보면 허전할꺼 같아 수건을 내려 놓았습니다

이렇게 못 지우고 냅둔 낙서가 서~너개 있습니다
낙서쟁이가 짝하랑 하는 이의 얼굴인가 봐요 (바람쟁이 인가 봅니다   ^^!)

길가다 이 얼굴 주인 마주치면 살짜기 귀뜸 해주어야 겠습니다
네가 그리워~ 내 집 담벼락에 몰래 낙서한 사람이 있다꼬요
혹시 남친이 있어서 무시 할지도 모르겠지만 알려는 줘야 할것 같네요

그리고... 울집  대문을 열어 놓아야 겠어요
혹시... 낙서쟁이의 맘을 알게되어 누군가 싶어 알아보려
와보고 싶어 할수도 있으니깐요
또 혹시... 낙서들 모여있는 담벼락 아래엔 먹을것과 쉴수있는 의자도
준비해 둬야 겠어요
이 미운 낙서쟁이 또 오면 만나보려 기다리고픈 맘 가질수도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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