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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참된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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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고전 열자에 보면 양주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사람이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것은 다음의 네 가지 일 때문이다.  첫째는 장수, 둘째는 명예, 셋째는 지위, 넷째는 재물이다.  이 네 가지에 얽매인 사람은 귀신을 두려워하게 되고 사람을 두려워하게 되고 권세를 두려워하게 되고 형벌을 두려워하게 된다.  이런 사람을 두고 자연의 이치를 위반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죽음도 삶도 모두 외부의 지배를 받는다”  

    그래서 중국의 도가 사상가들은 모든 것으로부터의 자유를 외치면서 자연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네 가지를 다 던져버리면 우리는 참된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요?  오래 살고 싶은 욕망과 명예를 얻고 싶은 욕망, 지위와 재물에 대한 욕망을 버리기만 하면 우리는 참된 삶의 가치와 생명성을 획득할 수 있을까요?  

    바울은 갈라디아서 5장 1절 하반절에는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매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양주의 이야기와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얽매는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울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바울과 양주의 결정적인 차이는 갈라디아서 5장 1절 상반절에 있습니다.  바울이 성도의 자유의 근거를 밝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얽매이지 말아야 하는 이유, 세상의 모든 것을 다 버리고도 담대할 수 있는 이유, 세상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고 자유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케 하시려고 '세상의 자유'가 아닌 '그리스도의 자유'를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세상을 향한 모든 욕망을 던지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오직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참된 자유이신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그의 자유를 힘입을 때 우리는 비로소 참 자유를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필라에서 가일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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