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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나의 진리실험이야기> "네게 무엇이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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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게 무엇이 있느냐?”
참 세상 많이 변했습니다. 세상 만물은 시간이 흐르면 변하는 것이야 당연하겠지만, 그게 좋지 못한 방향으로 변하기 때문에 참 문제입니다. 변한 것 중에 한 가지는 세상 사람들이 온통 맘몬우상(物神)에 빠져 있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사람들은 열지 말아야 할 현대판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리고 말았는지 모릅니다. 말하자면 알지 않아도 될 돈을 알아버리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그 옛날, 밥을 굶으면서도 사람들은 돈을 알지 못했습니다. 돈 때문에 신앙을 버리지는 않았습니다. 돈 때문에 의리를 저버리지는 않았습니다. 돈 때문에 사람을 죽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돈을 위한 것이면 모든 것을 다 던져 버립니다. 주검이 있는 곳에 독수리들이 모이듯이 돈이 있는 곳에는 사람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로또복권의 열풍이 시사하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내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맘몬우상이 나의 마음 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수시로 우리의 영성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돈이면 다 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역사는 돈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님의 손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우주창조의 권능으로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의 헌신을 요구하십니다. 얼마든지 주님 홀로 행하실 수 있는 역사를 우리의 손에 맡겨 행하도록 하십니다. 그리고는 우리가 헌신할 때 주님은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입버릇처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아버지가 아기의 재롱을 기뻐하듯이 우리의 작은 행위를 기뻐하시고, 그 작은 행위를 통해 큰 역사를 이루십니다.

열왕기하의 말씀을 묵상하였습니다. 남편을 잃은 선지자의 생도의 아내는 가난 때문에 많은 빚을 지고 있었습니다. 빚쟁이는 그녀의 두 아이를 데려다가 종으로 삼겠다고 한답니다. 그녀는 이 사실을 엘리사에게 하소연하였습니다. 그 때 엘리사는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고하라.”고 하였습니다. 굶어죽게 된 사람에게 무엇이 있느냐고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가지고 있습니까? 가진 게 없다고요? 그것은 상대적으로 다른 사람과 비교했을 때의 이야기가 아닙니까? 가진 게 없다고 생각했지만, 생각 밖으로 우리는 가진 게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선지자의 생도의 아내는 집 안에 아직도 한 병의 기름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 냈습니다. 그녀는 그것을 엘리사에게 드렸습니다. 잘 알듯이, 그 한 병의 기름이 빚을 갚고 생활을 할 수 있을 만큼 큰 역사를 만들어 냈습니다. “내겐 아무 것도 없어요!”하면서 아무것도 내어 놓지 않았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것이 엘리사의 손에 들려졌을 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병이어,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졌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삽나이까?” 이렇게 말하였던 안드레와 같이 우리는 일을 추진해 보기도 전에 미리 꼬리를 내리고 맙니다. 그러나 그것이 주님의 손에 들려졌을 때, 오천 명을 먹이고도 열 두 바구니를 남기는 엄청난 일이 일어납니다. 문제는 돈에 달려있지 않습니다. 지극히 적은 그것이 주님의 손에 들려지느냐 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자신을 둘러보니 참 가진 게 없습니다. 없다고 생각하니 정말 없습니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렇게 못난 것도 저의 재산이며 소유인 것 같습니다. 이 못난 자신을 우리 주님께 드리렵니다. 쓰시거나, 쓰시지 않거나 우리 주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저야 그냥 드릴 뿐입니다.

“아둔한 머리, 부족한 재능, 나약한 마음, 극히 적은 물질, 그 외에 제가 가진 것이 또 있겠습니까, 주님? 제가 혹시 가지고 있는 것이 있다면 모두다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의 손에 맡깁니다. 주님 사용하여 주소서!”

          
順天바람직한敎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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