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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한나가 했던 두 번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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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장과 2장에는 한나의 기도가 나옵니다.
한나는 두번 기도했습니다.
1장에서 한 기도는 슬픔과 눈물로 간구하는 기도입니다.
2장에서 한 기도는 감사와 즐거움과 찬양의 기도입니다.

그녀의 첫번째 기도는 간구하는 기도였는데 그럼 한나가 간구한 기도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그의 대적 브닌나로 인함입니다. 브닌나는 자식이 있었지만 그것을 무기삼아 남편의 사랑을 독차지 했으나 무자한 한나를 괴롭힙니다.
한나는 브닌나에게 무시당했습니다. 그러나 악을 악으로 대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 기도가 얼마나 진지했는지 괴로운 마음으로 통곡하면서 했습니다.
때때로 사람의 고통과 마음의 괴로움이 그를 하나님께로 향하게 한다는 사실입니다. 한나에게 닥친 현실은 마음에 사무치는 슬픔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것은 남편의 사랑을 받음으로 인한 즐거움보다도 더 강력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오히려 그녀로 인하여 하나님을 찾게 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결코 함부로 할 수 없었던 서원하는 기도로까지 나아가게 했습니다. 그리고 나실인으로 그 아들을 하나님께 바치겠다는 비장한 각오로까지 나아가게 만들었습니다.

그녀의 두번째 기도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찬양으로 말미암은 기쁨의 기도였습니다.
그 기도는 누가복음에 나오는 마리아의 찬가와도 같은 형식의 기도였는데
그녀는 원수의 핍박에서 해방시키시고 구원해 주신 것을 기도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은 거룩하심이 유일하시고 반석과 같은 피난처되심을 기도했습니다.
그녀는 교만하고 오만한 말을 입에서 내는 사람을 알고 계시며 인간의 행동을 달아 보시는 분으로 찬양했습니다.
그녀는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는 분으로 고백했습니다. 이것을 통해 보면 하나님은 인생을 새옹지마라는 말처럼 인도하시는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김정수 목사의 <나누고 싶은 글: '불행인지 다행인지'를 참조>

한나가 했던 두 번의 기도는 내용상 달랐습니다. 그러나 그 두가지 모습의 기도는 신자가 항상 맞닥뜨리는 기도들입니다.
이 두 기도는 우리 신자가 하나님께 해야 할 기도의 모습과 태도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신자는 인생이 힘들고 괴로울 때, 풀리지 않는 문제에 직면 했을 때 그 해결로서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하기 보다는 눈을 하나님께로 돌려 <간구하는 기도>를 해야합니다.
그러나 한걸음 더 나아가서 오히려 즐거움으로 인한 감사와 찬양의 기도를 더 많이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내용의 기도를 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현재의 상태를 알 수 있게 하기 때문입니다.
달라는 기도 간구하는 기도보다는 이미 주신 것으로 감사하고 찬양하는 신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건지골에서 페이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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