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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묵은땅을 갈아 엎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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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저희 교회 담임목사님께서 중국을 방문하고 오셨습니다.
중국 한족들을 대상으로 한 신학교의 강사로 1주일간을 강의하고 오신것입니다.
아직도 중국에서는 기독교선교에 대해 감시와핍박이 심한 터라 목사님이라는
호칭도 쓰지 못하고 "선생님" 또는 "사장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면서 밀폐된
장소에서 한글을 가르치는것 처럼하며 신학을 가르치고 오신것입니다.
평상시에는 신학을 가르치고 있다가 공안이오거나 거동이 수상한 사람이 오면
재빨리 성경책과 찬송가를 숨기고 한글을 공부하는척 하곤 했답니다.

요즈음은 중국당국도 인터넷으로 한국의 선교단체나 교회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중국선교를 지원하는 내용이 있으면 추적하여 선교사를 추방한다고 하니 이제
선교하는일도 지혜롭게 비밀히 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신학생들의 열정이 너무 뜨거워
밤시간이 되어도 이불을 둘러쓰고  정말 열심히 성경책을 읽으며 기도하는 모습
이였으며 아무리 찬송과 기도를 적게 소리내어 하라고 당부해도 큰소리로 하는
바람에 혹시 적발되지 않을까 조바심이 날 정도였다고 합니다.

또한 신학교의 규정도 엄격하여서 성경을 30번 읽지 않으면 졸업을 시키지 않고
성경구절을 300개 외우지 않으면 졸업을 안시킨다고 합니다 정말 이들이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로 잘 훈련되어 져서 신학교를 졸업하게 되면 16억의 중국을 복음화시킬 수 있음을 보고 얼마나 가슴이 두근거렸는지 모르셨다고 합니다.
또 이들이 북한선교를 감당코자 하는 고백의 말을 들었을 때 말이 통하지 않아
통역을 중간에 두고 가르치셨건만 아멘 아멘 하면서 말씀을 받아들이는 저들을
보며 한가지라도 더 가르쳐 주고 싶어 안달이 나셨으며 이스라엘성지를 다녀
오신것 보다 더 큰 도전과 은혜를 받으셨다고 고백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들에게 많은 기적과 표적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병든자에게 손을 얹으면 병이 낳고 축도할때에  방언이 터지고 기도하다가
저희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는 역사가 일어 났다고 합니다.
같이 가신 한 목사님의 고백은 우리를 충격에 빠지게 합니다.한국에서는 아무리 기도해 주어도 기적이 일어나지 않았건만 저들에게 손만 얹어도,저들에게 기도만 해주어도 고쳐지고 변화되는 기적이 일어나는것을 보고 목사님 자신도 무척이나 놀랬다는것입니다.이제 중국 본토에서도 서서히 성령의 바람이 불어 새로운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고 있슴을 느끼게 됩니다.

문득 목사님의 이야기를 듣다가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가버나움에서 기적과이적을 베푸시고 고향인 갈릴리로 가셨다가 거기서 기적을
베풀수 없슴을 아시고 한탄하시던 주님을 기억해 보았습니다 선지자는 고향에서
대접을 받는일이 없다 하시며 기적을 베풀수 없슴이 우리의 믿음이 부족함에 있슴을 지적해 주셨던 주님을 말입니다.
혹시 나의 믿음없슴과 편견으로 인하여 성령의역사가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갈릴리 마을 사람처럼 예수에 대하여 너무 잘알고 있는것 처럼 행동하고 있지나
않은지 내자신을 뒤돌아 보았습니다.
갈릴리 마을 사람들이 그의 아버지 요셉에 대하여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 대하여
예수님에 대하여 어렸을 때 부터 잘아노라고 말한것 처럼
나는 내가 알고 있는 얄팍한 지식으로 인하여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시키며 나도 모르게 적당히 안주하는 그런 신앙으로 인하여 혹시 믿음의 역사가 일어나지 못하고 있지 않은지 내자신을 뒤돌아 보았습니다.
배 부름에 나태해 졌고 타협함으로 순수함이 사라진 내자신을 살펴보았습니다

봄기운이 감도는 때입니다
주님을 바라보는 절실함이 무엇보다도 요구되는 때에 성령을 소멸치 않기를
소원하며 묵은땅을 갈아 엎어라 하신 호세아선지자의 말씀처럼 내마음의 토양을
갈아엎는 내가 되였으면 합니다.
축복의 단비가 내릴때에 내리는 비를 모두 흡수하여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그런
마음의 밭이 되였으면 하고 내자신을 말씀의 거울앞에 내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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