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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왕의 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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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왕의 여러 신하 중 가장 충성된 신하를 꼽으라면 이스라엘 군대 장관이 됐던 '요압'이야말로 가장 일순위 후보가 아닐까 합니다.
요압은 스루야의 아들로서 그 아우들인 아사헬과 아비새와 더불어 다윗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항상 다윗의 앞에 서서 왕을 위해 선봉장에서 싸웠던 인물입니다. 그로 말미암아(물론 일차적으로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으나) 다윗은 왕권이 강화되고
요압은 첫 삼인이었던 요셉밧세벳(한 때 800인을 죽인사람), 엘르아살, 삼마 보다도 존귀한 사람으로서 삼십인의 중요 충신중의 가장 으뜸가는 신하였습니다.
과히 다윗의 연전연승의 배후에는 요압의 공이 크기에 족하다 하겠습니다.
그는 암몬 자손의 왕성을 쳐서 취한 후 자신의 공으로 돌리지 않았을 정도로 다윗의 충신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게는 다윗 왕이 좋게 봐 줄래야 봐 줄 수 없는 잔혹함과 간사함을 결함으로 가지고 있었던 신하였습니다.
먼저 그는 자신보다 선한 사람들인 아브넬과 아마사를 죽였습니다.
그런데 첫 사람 아브넬은 다윗에게 통일 왕국의 왕으로 인정하기 위해 찾아 왔던 사람이고, 아마사는 압살롬의 반란군의 군대장관이었으나 압살롬이 죽은 후 다윗의 신하가 되었었는데 그를 죽여서 결과적으로 다윗이 아꼈던 이 두사람을 죽인 꼴이 되었습니다.
요압은 또, 비록 반란을 일으킨 사람이었지만 다윗의 아들이었던 압살롬을 죽였습니다.
이렇게 그는 다윗이 아끼고 사랑하던 주위의 사람들을 가차없이 살해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자신의 존재를 위협받고 자신만이 다윗왕을 지키리라 생각했던 삐뚤어진 마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즉 그는(표현이 좀 가혹함을 용서하시라) 다윗에게 있어서 필요악의 존재였던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그 백성의 모습은 어떠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종이되 한편으론 요압과 같은 모습으로 하나님앞에 서 있는 나 자신은 아닌지 점검해 봅니다.
우리는 흔히 이런 말을 자주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알아 주실꺼야! 하나님은 내 맘을 알아 주실꺼야!"
맞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과 모자람과 부족함에도 우리를 용서해주시고 오래참아 주십니다.
그러나 그의 백성이되 부끄러운 그의 백성이 되어서는 안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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