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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컬럼비아호 선장이 바라본 상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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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목사님의 설교중 지난 2월 16일 폭팔사고로 숨진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의 선장이었던 "릭 허즈밴드"에 대한 말씀을 무척 인상깊게 들었다. 그 내용중 함께 나누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일부를 옮기기로 했다.

그(릭 허즈밴드)는 어려서부터 자원 봉사를 즐겨했다고 한다. 직장과 교회에서 성실한 크리스찬이었던 그를, 그가 출석하던 휴스턴 교회의 담임목사는 '섬김으로 경건을 실천했던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바쁜 우주비행사의 일정에도 불구하고 그는 가정과 교회에 충실했으며 특히 교회에서는 남전도회 회원으로, 주일학교 교사로, 찬양대원으로 섬기는 일을 했다고 한다.

그의 헌신에 대해 어느날 담임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다.
"릭, 당신의 수고에 대해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 말씀에 릭은 웃음을 지으며 이런 답변을 했다고 한다.
"목사님, 제가 목사님에게 상을 받으면 하나님의 상급이 없잖아요"

하나님의 상급....
그는 4살때부터 별나라에 가는 꿈을 꾸었다고 하는데, 그가 살아생전 일 할때나 복도를 걸어갈때나 어디서든 늘 부르던 찬송이 있었다 한다. "주하나님 지으신 모든세계' - 하늘의 별을 보네, 울리는 뇌성을 듣네. 그 찬송의 4절 가사는 다음과 같다.

내주 예수 세상에 다시 올때
저천국으로 날 인도하리
나 겸손히 엎드려 경배하며
영원히 주를 찬양하리라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영혼이 찬양하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영혼이 찬양하네

담임목사님은 그가 마지막 순간에도 이 찬송을 부르며 하나님곁으로 갔으리라 믿는다고 햇다. 그가 사랑했던 별들을 보며 하나님을 찬양하다 인생의 미션을 마친 후 하나님의 품에 안겨 안식을 얻었으리라고.

하나님이 주시는 상.
한참동안 들어보지 못한 낯선 이름같이 여겨지는 것은 왜일까.
눈에 보이는 것 외에는 믿지 않겠다는 불신앙을 안타까이 여기면서도 눈에 보이는 상을 더 바라는 내 모습이 한없이 초라하게 느껴진다. 내가 살아있다는 것 조차 내 능력으로 되어지는 것이 아님을 지난 주간 절절히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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