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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현미녹차가 맛있어요? 실론티가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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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그러진 그의 얼굴은
내가 본 남정네들 중에
참으로 잘생겼더라구요

겨울 찬바람을 가르는 그의 손짓은
한 생명이 자기손에 달려있다고 말하는
수술대위의 의사보다
한 나라가 자기손데 달려있다고 말하는
높은단상위 대통령보다
더욱 이 땅이 필요로하는 것이었습니다

지하철 입구에서 현미녹차를 들고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앉아 있는
한 소아마비 장애인의 모습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한꺼풀 벗기고 나면.. 다를바 없는 사람살이

날마다 무언가 주는 소심쟁이..
웃음으로 날 즐겁게 하는 눈물쟁이..
당당함으로 나오는 부끄럼쟁이..
그들이 보이는 소심함과 눈물 부끄럼이 말하는것은
"외로움"입니다 ...

아버지랑 함께 해야 하는데  
아버지와 떨어짐으로 느끼는 외로움~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이 세대가 찾은 방법은 '망각하기' 입니다.
외로움을 잊기 위해
이 세대가 찾은 방법은 '바벨탑 쌓기'입니다

그러나 망각은 잠깐일 뿐이며
바벨탑은 남보다 빨리 쌓을때도 있고
남보다 속도가 늦어질수도 있으며,
바벨탑은 들고 다닐수 없기에
죽음다리편 건너까지 못들고 갑니다.

아버지를 다시 만나기 위해서는 "생명"을 얻어야 하는데
아버지를 만나는데는 관심이 없습니다.

바벨탑을 한층 더 쌓기 위해, 더 좋은 망각의 안식처를 찾느라
머리카락부터 발의 모서리까지
몸의 모든 부분이 거기를 향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미 오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얻은 생명인해
외로움의 늪을 벗어나 아버지의 안식이 무엇인지 맛보았지만  
아직 오지 않으셨기에 나 또한 외로움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요.
그러나... 나는 외로울때마다 찾아갈 아버지를 아는 행복자지요

함께 아버지를 찾아가는 동반자들이 더욱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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