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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나의 진리실험이야기> 천사들(?)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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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원

          
<나의 진리실험이야기> 천사들(?)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천사들의 방문이 잦은 우리 집,
아내는 그 천사들에게 절대 돈을 주지 않습니다.
빠듯한 살림에 여유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내가 정한 하나의 원칙이기도 합니다.
다만 그들이 배가 고파 밥을 달라고 하면 정성껏 차려 줍니다.
아내는 대개 밥을 넉넉히 준비해 놓는 편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밥이 없으면 아내는 ‘라면이라도 끓여드릴까요?’ 묻고, 라면을 끓여 대접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내가 뭐 거진 줄 아슈?’라고 하면서 화를 내고 가기도 합니다.
물론 아내가 바빠서 그냥 그 사람들을 그냥 돌려보낼 때도 있습니다.
그런 때에 아내는 내내 가슴 아파합니다.

다른 집에 비하여 훨씬 분주한 우리 집의 아침,
갑자기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오늘은 두 명의 천사가 함께 찾아온 것입니다.
그들은 진해까지 가야 하는데 차비를 좀 달라고 했습니다.
우리 집에 찾아온 천사들은 항상 그런 식이기 때문에,
‘어찌 이런 개척교회를 찾아오셨습니까? 큰 교회를 가서 도움을 청하시지요?’라고 했더니 머뭇거리고 서 있습니다.
아내가 나와 ‘우리 집에 돈은 없구요! 밥이라도 드릴까요? 밥 드시고 가실랍니까?’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아내가 차려준 밥을 먹고, 또 먹고 반찬까지 싹쓸이하고 떠나갔습니다.

그들이 앉았다 간 자리에는 꼬랑내(?)가 앉아 한 시간이 지나도록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흐이그.....”
냄새 때문에 머리가 다 지끈지끈 아파옵니다.
그들을 이렇게 도우면서도 회의감이 몰려옵니다.
‘무슨 근본적인 대책이 있어야지 이게 그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하고 말입니다.
멀쩡한 육신을 가진 사람들이 이러고 다니는 것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렇다고 문적박대해서 쫓아내야 하겠습니까?
생각만 같으면, 그들이 기거하고 일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고 싶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값진 생명을 그렇게 허비하면서 살도록 버려두고 싶지 않습니다.
한 끼의 밥이라도 그냥 주는 것이 아니라, 일을 시키고 밥을 주어야겠지요!
그리고 재활의 의지를 가지고 일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얼마든지 길을 열어줄 수 있어야겠지요!
우리교회, 그런 꿈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도합니다.

“주여! 기회를 주소서!”

          

順天바람직한敎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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