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시와 사랑> 홍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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紅梅花
온 밤을
뒤척이며
잠 못 이루었나
아직은 이른 새벽
양 볼에 홍조 띠고
내 앞에 선
홍매화
내 잠시
너를 잊고
깊이 잠들었던
지난밤이 부끄럽구나
네가 내게로 오자
얼었던 땅이 풀리고
멎었던 심장이
다시금 뛰는구나
온 세상은
다시 얻은
생명의 기쁨으로
가득하나니
나 이제 너를
바라보며
내일을
꿈꾸어 보리라
벌써 이곳엔 매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우리교회 집사님댁 홍매화도 활짝 피었습니다.
지난해 봄 집사님댁의 홍매화를 보면서 지었던 시를 올립니다.
매화에 대한 시를 한편 더 쓰고 싶습니다.
시상이 떠오를랑 말랑 하는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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