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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나의 진리실험이야기> 공유(共有)가 아니라 공용(共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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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원

          

<나의 진리실험이야기> 공유(共有)가 아니라 공용(共用)이다!

행2:42-47의 말씀은 우리 ‘바람직한교회’가 설립이념으로 삼은 말씀입니다.
우리교회는 초대교회와 같은 공동체성을 띤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물론 초대교회도 완전한교회의 모습은 아니겠지요.
초대교회에서도 여러 가지 문제점과 허점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바람직한 교회의 한 모델임에는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
성경에서 말씀하는 초대교회의 공동체적 모습입니다.
오늘날에도 이와 같은 초대교회의 모습을 이룰 수 있을까요?

어떤 분들은 초대교회를 ‘재산을 공유하는 공동체’로 봅니다.
그러나 ‘공유’라는 말 속에는 소유의 개념이 들어 있습니다.
‘너의 것이냐, 나의 것이냐, 우리의 것이냐?’라는 생각이 들어 있는 이상, 욕심이 생길 수밖에 없고, 아무리 많이 가진들 나눌 수 없게 됩니다.
재산을 공유하는 공산주의적인 체제로는 이와 같은 공동체를 이룰 수 없으리라고 봅니다.

어떤 분들은 오늘날의 자본주의적 물질관을 성경적인 물질관으로 생각하지만, 아무리 보아도 자본주의적 물질관은 바알신앙의 물질관과 흡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본주의는 없는 자는 도태되고 가진 자만이 살아남는 경제원리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제원리가 지배하는 세상에서는 우리가 바른 신앙을 가지고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믿는다고 하면서 사는 방식은 세속적인 방식으로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초대교회가 재산을 공유(共有)했던 것이 아니라, 공용(共用)했던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자기의 가지고 있는 재산을 공동체나 지체를 위해 필요할 때에 자원하여 내어 놓고 같이 쓰는 공용(共用)의 공동체였다는 것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청지기 의식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물질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진정한 의미로 볼 때에 ‘나의 소유’가 아니라, 내가 점유하고 있을 뿐이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그래서 공동체나 어떤 지체가 이를 필요로 할 때에 얼마든지 내어 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어차피 나의 것이 아닙니다.
내 것 아닌 주님의 것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필요할 때에 내어 놓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리고 아까울 것도 없습니다. 그것을 쓰는 대상이 비록 자기의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말입니다.
주님은 열두제자를 파송하시면서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광야에 오천명이 굶주리고 있을 때에 주님은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소유가 거의 없음을 어찌 모르시겠습니까?
그러나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곧 ‘있는 것으로 주라.’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은 자기의 소유가 아닙니다.
주님의 것이요, 함께 사용하도록 주님이 허락하신 것입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제’는 귀족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무엇이나 가지고 있는 바를 나누어야 합니다.

지식이 있으면 가지고 있는 지식으로, 돈이 있으면 돈으로, 어떤 재능이 있으면 재능으로, 은사가 있으면 은사를 가지고 나누며 섬깁니다.
돈이나 재물만을 나누는 것이 아닙니다. 그 외의 것으로 얼마든지 나누며 섬길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도 나눌 수 있습니다.
돈만이 가치라고 생각하는 것은 세속적인 생각이 틀림없습니다.
모두 성령이 충만하여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제 것이라 하는 이가 없이’ 나눌 때에 교회의 공동체 성은 회복되리라 생각합니다.

세상의 모든 교회가 성령 받은 이들의 자원함으로 이루어지는 공용의 공동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順天바람직한敎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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