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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마음 밭, 돌 밭 2- 메시야 앞에서 메시야를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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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년 전 유대인들이 예수님에게 던진 가장 큰 질문은
“과연 성경에서 예언된 메시야가 너냐?”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모름지기 메시야는 이러이러해야 하거늘
과연 네 까짓 게 메시야가 될 수 있겠느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들의 가슴 속에 유대주의적 교만과 편견이라는 돌덩이들을 가득 심어두고
메시야 앞에서 오히려 메시야를 논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결코 자신들 속에 있는 돌들을 버릴 수 없고,
그 돌들을 지키기 위해서 차라리 메시야를 십자가에 못박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군중들을 돌아보십니다.  
의심이 가득한 눈으로 예수님을 바라보는 바리새인들 있습니다.  
예수님이 그들의 심령을 보십니다.  
그들의 심령에 돌들이 가득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너희들에게 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뿌리내리지 못하는 줄 아느냐?  
너희들의 심령을 돌아보아라.  교만의 돌들이 보이느냐?  
자기 의의 돌들이 보이느냐?  남을 판단하려는 악한 돌들이 보이느냐?  
외식의 돌들이 보이느냐?  너희들이 그 돌들을 버리지 못하면
이 천국 복음은 너희들에게 울리는 메아리가 될 뿐이다.”  

예수님은 눈을 들어 과부와 세리와 소망 없는 삶을 사는
무지랭이들을 둘러보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복음의 씨를 받아들이고 싶다고?  
너희들 심령 깊은 곳을 지배하고 있는 죄책감, 열등감, 죄악의 습관들이 보이느냐?  
그 돌들을 내어 버리고 의와 진리와 거룩의 새 옷을 입으렴.  
어느새 복음이 너희들 삶 가운데 꽃피고 있을 테니….”

고개를 돌린 예수님이 몇몇 제사장들을 보십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누가 너희더러 스스로 높아지라고 했느냐?  
교권과 기득권의 돌덩이들을 버리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서
너희들은 돌덩이 취급을 받을 것이다.”  

예수님은 다시 의심이 가득 찬 눈으로 자신을 응시하고 있는
수많은 군중들을 보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의심의 돌들을 뽑아내고 그 자리에 믿음의 씨앗을 심으라”  

그리고 예수님은 지금 우리들의 심령을 보시고 계십니다.  물으십니다.  
“너희들의 마음밭에 있는 돌덩이가 보이느냐?  
내가 너희들의 심령에 들어가려니 그 돌덩이들이 너무 아프구나.  
사랑하는 아들아, 복음이 그곳에 심겨져야 하지 않겠느냐?  
천국의 아름드리 나무가 자라나야 하지 않겠느냐?”  

복음을 받아들인 우리의 심령에는 복음의 성장을 가로막는 요소들이 함께 숨어 있습니다.  
과연 우리는 복음을 선택하면서 복음의 성장을 가로막는 그 요소들을 버릴 수 있을까요?  
천국의 복음과 우리 속에 있는 사람으로서의 소원의 불일치를 우리는 극복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이 우리의 마음의 중심을 보고 계십니다.
그곳은 천국 복음이 마땅히 있어야 할 처소입니다.

필라에서 가일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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