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시와 사랑> 매화......하이얀 홑치마바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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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화
살포시
살포시
다가온 그대.
그대로 인하여
이 내 가슴은
터질 것만 같아요.
그렇게도 까맣게
잊고 살았나 봐요.
몽우리
몽우리
피어오던 사랑인데
사랑하고 사랑했던
나의 임인데
그렇게도 까맣게
잊고 살았나 봐요.
내게로 오는 그대
더는 기다릴 수 없어
두꺼운 옷
훌훌 벗어 던지고.
하이얀
홑치마바람으로
그대를 맞습니다.
바람 끝이 아직도
차가웁지만
나는 그대를 맞기 위해
바람 부는 언덕 위에
서 있어요.
順天바람직한敎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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