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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내 거울.. 되어주신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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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난합니다
매일 무료식사 제공해주는이 없으면
매일 연탄 한장과 돈 꾸어주는이 없으면
차가운 방구석에 틀어 박혀서
시끄러운 라디오~ 쟁쟁거리는 소리 들어야 하는
나는 가난합니다

나는 노숙자입니다
내 한몸 의탁할곳없어
매일 밤마다 머리 기댈 어딘가를 찾아 헤매는
매일 낮마다 머리 기댈 어딘가를 찾아 고민하는
나는 노숙자입니다

나는 어린아이입니다
먹여줘야 하고
입혀줘야 하고
안아줘야 하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나는 어린아이입니다

나는 병들었습니다
너무 아파서.. 밤마다 우는 시간이 전부입니다
너무 고통스러운 성처를 가지고 있어서
의사가 날마다 내 상처에 약 발라주고
간호사가 날마다 진통제 놔주지 않으면
잠시도 웃을수 없는
나는 병들었습니다

나는 장애인입니다
앞을 못보는 시각장애인 이지요
아무리 내 손끝 촉각이 섬세하다 하여도
향기없는 똥과 삶은 호박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누군가 옆에서 그것이 똥이요.. 라고 말하면
그저 그것이 똥인줄 믿어야 하는
나는 장애인입니다.


나의 모든것 비춰주는 거울이 없기에
나는 강한자 인줄 알았습니다.
연약함이 있는지 조차도 몰랐습니다.
있는지는 알았지만 그렇게 큰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아셨습니다.
내가 얼마나 연약한 자인지..
목말라 생수가 필요했던 우물가 여인이 나입니다
외로워 친구가 필요했던 뽕나무 삭개오 나입니다

나의 모든것 비춰주는 거울이 없어
내가 얼마나 연약한지 모른다는걸 아시고
주님은 내 거울이 되어주셨습니다.

내 거울이되어 주시려
버림받은 자리에 머무르셨습니다.
외로움의 자리에 머무르셨습니다.
상처받는 자리에 머무르셨습니다.
무력함의 자리에 머무르셨습니다.

내 꼬라지~ 어떤지 보여주시려고
그 분은 그길을 택했답니디.
십자가 조차도 혼자 지지 못하는 언덕오르는길....


나는 주님 주시는 빵과 음료가 필요한 가난한자 입니다.
나는 천국의 땅을 기업으로 받아야 하는 노숙자입니다
나는 주님의 보살핌을 받아야만 하는 어린아이입니다
나는 주님의 치료의 손길을 기다리는 자~ 병들었습니다
나는 주님이 내 손 잡고 인도하심을 의지해야 하는 시각 장애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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