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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은혜위에 은혜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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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들을 가까이서 모셔본지가 13년이란 세월이 되었습니다.

이제 나도 2~3년안에 목사가 될터인데...

내가 걸어온 뒤안길을 돌아보며 후회가 되고

회개가 되는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목사님들의 헛점을 보았고 연약함을 보았습니다.

실망도 했었고 분노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목사님들의 나쁜점들은

내가 목사가 되면 절대로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했습니다.

그러나...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스러운것은

그 연약함과 헛점들을 내입으로 변호했거나

내 몸으로 막아드리지 못했었다는 것입니다.

목사님을 위해서 많이 무릎꿇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목사님은 목사님이시니까 항상 영성도 나보다 낫고

당연히 성도를 위해서 기도하며 전도사들을위해

무언가를 해주어야 되는 분으로만 생각했지

그 분들도 나와 똑같은 성정을지닌 한 사람이라는 것을

생각지를 못했다는 것입니다.



목사님이 기도를 하면

당연히 그래야 되는 사람으로만 알았습니다.

그렇지 못할 때 "우리 목사님은 은혜가 없어!" 라는 말을 쉽게 했습니다.

얼마나 못났으면 전도사하고 비교의식을 느끼고 저렇게 오랜시간을 삐쳐있을까?

나는 목사되면 저러지 말아야지...



아...아...


그런데,

지금 이제와서 내가 그 자리에 서려고 보니

나의 기도하지 않은죄가 너무나 두렵고 떨립니다.

나와 같이 일하는 전도사와 성도들도 내가 13년동안 겪었던

그 생각들을 할 터인데...

나를 위해 기도하는 성도가 없고 전도사가 없다면 얼마나 슬플까...

이제라도 진정으로 목사님의 설교와 목회를 위하여 기도해야겠습니다...

주여!

내 평생에 목자를 위하여 기도하지 않는 죄를 범하지 않게 하소서...

오늘 이것을 깨닫게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문득 지나간 글들을 보다가 이글이 다시 제 눈에 띄었습니다...

주님 기도하게 하소서......




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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