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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3년, 30년... 그리고 한 사람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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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신학 대학원에 다닐 때
교수님 한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희들은 3년을 배워서 30년 동안 목회를 하게 될 것이다.  
  너무 짧은 준비와
  너무 긴 사역이다.  

  생각을 바꿔야 한다.  

  30년을 공부해서
  3년을 일하겠다는 각오를 가지지 않으면
  너희의 목회는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또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은
  너희들 중 어떤 사람에게
  이 나라를 변화시키는 큰 일을 맡길 수도 있다.  

  하지만 또 어떤 사람에게는
  단 한사람을 변화시키는 사명을 줄 수도 있다.  

  하나님 앞에서
  목회의 크고 작음과
  성공과 실패란 과연 무엇이냐?  
  
  그것은 너희의 목회의 초점이
  하나님의 관심과 얼마나 일치하느냐에 있다!"


요즘 부쩍
지금은 은퇴하신 그 교수님이 많이 생각납니다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10년이 넘도록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공부를 하겠다고 발버둥치는 것은
어쩌면 그 분의 영향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초점을 좀더 분명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목회의 어려움을 조금씩 알 것 같은 요즈음,
하나님의 관심과 나의 목표에 대해
좀더 깊은 고민이 있어야겠습니다.

단 한 사람을 위한 목회,
짧은 순간일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오랜 기간 준비하고 전적으로 헌신할 수 있는
거룩한 단순함이 있어야겠습니다.    

토요일 오전,
내일 드릴 예배와 말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좀더 단순하고 분명한 원칙을 가지고
성도들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성공하기 위한 목회가 아니라
바른 목회를 하고 싶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가일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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