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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네가 빵빵보다 아빠를 더 사랑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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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빵빵보다 아빠를 더 사랑하느냐?

우리 새힘이(5살)는 자동차(빵빵)를 너무 좋아합니다.
하루종일 빵빵만 가지고 놀고, 하긴 있는 장난감이 거의 다 자동차입니다.
아침에도 눈을 뜨면 제일 먼저 빵빵을 가져다가 사랑스러운 듯 바라보고
하루종일 방안 가득 차를 줄맞춰서 주차하는데 방안이 백화점 주차장으로 변합니다.
외출을 할 때도 꼭 빵빵을 두개씩 주머니에 넣고 다닙니다.    
한번은 상가에 문상을 갔다가 늦게 돌아오는 길에 차안에서 아빠가 새힘이에게 물었습니다.

"새힘아, 아빠가 더 좋아, 빵빵이 더 좋아...?"
심각하게 고민하던 새힘이
"어∼어∼(이 녀석은 고민할 때 이렇게 말을 더듬습니다) 아빠두 조쿠 빵빵두 조아..."
이 말에 실망한 듯한 아빠의 안색을 살핀 엄마가
빵빵보다 아빠가 좋은 이유를 잘 설명해 주었습니다.

"빵빵만 있고 아빠가 없으면 누가 빵빵을 사주겠니,
아빠만 있으면 아빠가 빵빵을 다 사주시잖아, 그치, 아빠가 더 좋지?"
말귀를 알아들은 새힘이는 그 날 이후로 꼭 장남감이 사고 싶을 땐 이렇게 말합니다.
"새힘이는 빵빵보다 아빠가 더 조치, 그치?"(아이구∼ 속 보인다. 이 녀석아...)

우리가 기도로 하나님과 대화할 때 하나님의 마음에 들도록 대답을 잘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기도입니다.
솔로몬은 일천번제의 정성을 받으신 하나님이 무엇을 구하느냐고 물으셨을 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간구를 올렸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았고 그는 구하지 않은 것까지도 다 받았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성 프랜시스는 "주님, 주님 자신을 제게 주시옵소서... 그러면 족하겠나이다"
라고 기도했고 주님은 그를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 안에 모든 문제의 해답과 해결이 있다고 믿는다면
우리는 당연히 '내게 주님보다 더 귀한 분은 없습니다' 라고 고백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아들 녀석은 언제쯤 되야 진짜로 아빠가 빵빵보다 더 좋다는 것을 깨닫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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