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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누군가 먼저 꿈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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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할 때는 300만이 안돼도 좋다.  
   30만이나 3만이면 어떠냐!  
   한 사회에서 누군가 먼저 꿈을 가지고
   그 꿈이 전파되고 점차 확대되어
   모든 사람의 꿈이 될 때에는
   분명히 현실화된다고 본다.”

지금은 돌아가신 어느 목사님이 우리 조국의 통일을 그리워하면 한 말씀입니다.  
나는 요즘 벌써 10년이 더 지난 그분의 말씀을 생각합니다.  
지금보다 젊던 시절, 사회에 대한 비관과 사람에 대한 회의로 낙심하던 때에
결국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사람에게 희망이 있음을 확인시켜 준 힘이 되었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탁할 때 그 탁함만을 한탄하지 말고
맑고 깨끗한 세상을 먼저 꿈꾸는 일,
조국이 갈라져 신음할 때
하나된 조국의 꿈을 가지고 먼저 기도하고 먼저 노력하는 일,
교회가 타락과 방종으로 갈 길을 잃었을 때
손가락질하고 교회를 떠나기보다 교회의 회복을 기도하며 내일을 준비하는 일,  
그리고 이 모든 일 앞에 나 자신이 한 없이 작아 보이고 약해 보일 때
나처럼 연약한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손을 잡고 하나님 나라를 향해 행진하는 꿈을 꾸는 일.....
그 말씀은 지금도 내 마음에 남아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먼저 꿈을 가지고”
이 사회와 역사와 교회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향한 든든한 발걸음을 걸어갈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 작은 땅덩이에 전쟁으로 인한 슬픔과 두려움이 가득합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생명의 존엄이 정권의 이익에 파괴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꿈과 미래가 자본의 논리에 짓밟히고 있습니다.
사람의 악함과 이 세상의 어리석음에 더 이상 희망이 없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바로 이때인 것 같습니다.
지금이 바로 꿈을 꾸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하루 밤 새 잊혀지는 꿈이 아니라
오늘의 절망을 내일의 희망으로 바꾸는 힘있는 꿈을 꾸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우리 주님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화평케 하심이 이 땅에 충만히 임하시는
아름다운 꿈,  
누군가 먼저 그 아름다운 꿈을 가지고 그 꿈으로 살아가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그 꿈이 모든 사람의 꿈이 되고
모든 사람의 기도가 되고
모든 사람의 살 꼬집는 현실이 되어 성큼 우리 앞에 다가올 그 때를 바라보면서 말입니다.  

필라델피아에서 가일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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