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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예광이네 일기 5 ...몸 보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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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 갑자기 평안샴님헌테서 전화왓서여.........
회사서 행사가 끈나구 음식이 남앗서니 가져 갈 수 잇냐구여
당연히 예스쥬.........
곰국이 잇스니 크은들통이 잇서야 헌다구 해서리
울 교회에 잇는 젤루 큰걸루 20L통은 되니 되것지 허구.....
행사장ㅇ르 바루 앞에 두구두 출입구를 몰라 돌구 돌아 겨우 찾아서리 행사장에 드러 갓는디............
옴마야! 시상에 40L통두개에서 곰국이 펄펄 끓구 잇네여....
다행히 김장 비닐을 마니 가져갓서여....
거기계신 분덜이 심히 걱정이 되는지.....
아이구 걱정 마라유....음식 담는거 전문가여.....
팔 걷어부치구 큰 양푼으루 퍼서 봉지에 담아 묶어 큰 들통에 담구..담구 담아두 ~~~~~~~~~~~어마어마햇시유.......
30분은 더 담은거 가터여.........
나머지 음식은 여러분덜이 도와주셔서 잘 싣구 왓서여.....
월메나 조은지...
사실 푸드뱅크 음식 조달이 1주일에 한번 으로 끊어지구 나서 많이 어려운데 ..얼마나 조은지 돌아오는데 맘이 뿌듯하더만유....
울 식구덜 몸보신허게 생겻시유.....
음식을 내리면서두 힘든줄 모르구....
평안샴님헌테두 회사여러분들 한테두 넘감사해유....
담에는 고기를 젤루 먼저 냉겨논다구 햇서여...
주일 점심, 정말 실컷 곰국먹엇시유.....
떡과 과일..잔치햇쥬......
울 목사님 요즘 일에 지쳐 넘 힘든데 정말 곰국실컷 먹구 힘내게 생겻시유....정말 적절히 부어 주시는 주님께 넘 감사.....
음식 비용두 만만찬지만 하루 세번 밥하구 음식 만드는게 사실 힘들거든유 정말 하루 종일 부엌에서 서잇서야 해유....
근디 곰국에 김치만 잇슴오케이....
마죠 김치꺼정 주셔서.......
지가유.힘나유...
곰국 마니 묵고 살쪄야 허는디.............
곰국맛잇게 드릴테니 다니다 배고픔 언능 오셔유..........
지 오늘 세그릇 먹엇시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구 팔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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