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중생에 대한 의존할 수 있는 체험과 거짓 체험(조나단 에드워즈)

          

신앙체험과 실천을 강조하던 청교도들에게 바른 신앙 체험은 중대한 질문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8세기 최고의 청교도이며, 신학자이며, 철학자였던 조나단 에드워즈는 '종교적 영향(Religious Affection)'이란 책에서 신앙체험의 징표를 '의존할 수 있는 징표들'과 '믿을 수 없는 징표들'을 구별하였습니다.

그는 균형된 말씀과 성령이 동시에 역사하는 신앙체험을 분석하고 이를 개혁주의 신학 테두리 안에서 재정리하였습니다.

요즘 거짓된 체험으로 혼란스럽게 느껴지시는 지체님들에게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 의존할 수 있는 표징들

1. 성령의 직접적인 임재에 토대하여 경험하는 하나님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마음의 감각

2. 신앙체험의 객관적 토대가 모든 것을 초월하는 하나님 자신(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난)의 아름다움 그 자체를 우리의 유익과 관계없이 기뻐하고 사랑하는 것

3. 믿음의 감정들이 복음에서 오는 겸손을 동반할 때

4. 회심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온유하신 태도를 닮았을 때

5. 신앙감정이 실천의 열매를 맺을 때

6. 회심한 사람의 성격, 인격 자체에 변화가 있을 때

7. 현재의 영적 상태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영적 발전을 추구하려는 노력이 있을 때


*** 의존할 수 없는 표징들

1. 회심했다는 사람이 아주 강한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것

2. 그들의 회심이 그들의 몸에 육체적으로 무슨 영향을 주었다는 것

3. 신앙에 대해서 많은 말을 열심히 하는 것

4. 교회에 시간을 많이 드리고, 교회의 여러가지 봉사를 열심히 한다는 것

이 글에 대하여 궁금증이 많이 생기시는 분은 조나단 에드워즈의 "영적 감정을 분별하라"(생명의 말씀사)를 읽으신다면 좀더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오늘 하루도 모두들 샬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