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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세상의 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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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끔 세상에서 쓴 맛을 봅니다.
사랑받기를 기대하던 사람에게 매몰찬 대접을 받기도 하며
이유없이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기도 하고
오래동안 소원하던 꿈이 좌절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본향이 이 곳이 아닌 것임을 가르쳐줍니다.
그리고 진정한 행복의 근원은 세상이 아니며
오직 주님이심을 가르쳐줍니다.

진정 무서운 것은 오히려 세상의 달콤한 맛입니다.
가끔 세상은 우리를 사랑하기도 하고 높이기도 합니다.
기대 이상의 행복과 즐거움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우리가 진정하고 영원한 것들을 바라보지 못하도록
우리의 시선을 흐트러지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사람들이 너희를 칭찬할 때
배부르고 웃음이 나올 때 조심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일부러 세상의 쓴 맛을 보기 위하여
기도하고 노력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가끔 세상의 쓴 맛을 보게 될 때
그것을 주님의 부르심으로 여기고
세상과 구별된 자로서 감사와 사랑과 경외함을
오직 주님께 드려야 할 것입니다.

          
위의 글을 읽으면서 큰 공감을 가졌습니다.

사람이 늙고 병들고 추하게 되어 이 세상에서 아무 소망이 없어질 때에라야 영원한 본향을 바라 보게 됩니다. 아직 젋고 아름답고 능력이 있고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한 전적으로 본향을 사모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래도 세상은 살만한 곳이기 때문이지요.

시간이 흐르고 계절이 지나가고 세월이 덧없이 화살같이 빠르게 지나갈때 우리는 점점 육신이 쇠퇴해져 감을 보게 됩니다. 원하지 않는 질병이 찾아 오고 자존심을 지켜 주던 모든 것들이 하나 하나 사라져 감을 보면서 세상에의 소망이 무너지고 끊어져 감을 느낍니다.

인생이란 참 이상하지요. 우리가 입으로는 주여 주여 하고 또 천국을 이야기 하지만 실제로는 보이지 않는 천국보다는 보이는 세상이 더 좋을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날마다 주님을 더 깊이 생각하고 주님과 함께 숨쉬고 교제하고 늘 주님을 신뢰하고 주님을 의식하면서 살아야 마땅한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세상것에 정신이 팔린 채 이리 저리 방황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 우리들에게 세상은 달콤한 유혹으로 손짓하기도 하지만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매정하게 돌아서 버립니다. 그때서야 우리는 위를 바라보며 주님의 이름을 간절히 부르게 됩니다. 인생의 길에서 고통과 시련과 고난의 밤이 찾아 와서 인생의 쓴 맛을 본 후에야 다시금 정신을 차리고 주님께 달려 가게 됩니다.

우리가 달려갈 때마다 그 자리에서 너그럽고 인자한 모습으로 안아 주시는
주님이 계시기에 오늘 하루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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