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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온유는 누구를 더 닮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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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에 처가댁(전주)에 내려간 아내와 아들 온유는 4/13일에 집에 올 예정입니다.

온유는 태어나자 마자 전주에 한달반 있었고, 서울 본가에 한달 있었습니다.

그리고 분당집에 기껏해야 몇주 있다가 다시 전주에서 3달정도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분당집에서의 3주정도를 제외하고는 아들을 일주일에 한번만났습니다. 게다가 전주에 있었던 4달반은 한달에 한번 만나기도 힘들었습니다.

이렇게 되고 보니, 얼마전에 처가댁에 내려갔더니 온유가 절보고 낯을 가리면서 인정사정없이 우는 것입니다.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얼마나 사랑하는데, 네 웃는 얼굴, 나를 반겨주는 웃음이 얼마나 보고싶었는데......

그것도 몰라주고.....

얼마나 상심이 되던지요.  

'너를 낳아준 아빠를 몰라보는거니?'
'참으로, 어이가 없구나. 참으로 서운하구나.'

서울로 올라오는 다음날엔 아쉬움과 그리움 속에 서운함도 담아 와야 했습니다.


이 작은 사건으로 하나님과 저와의 관계를 생각해 봅니다.

'내가 너를 낳았단다. 내가 너를 만들었어.'
'내가 진짜 모든것을 줄 수있는 네 아빠가 된단다. 왜 몰라보는거니?'
'정말 독생자를 내어주기까지 너를 사랑하고 있는데......'
'몹시 서운하구나. 어이가 없구나'

오늘도 하나님 아버지를 신뢰하지 못하고, 주님으로 부터 고개돌려 내 방식대로 살았음을 이밤 고백합니다.

내일은 조금더 주님을 알아가고 싶읍니다.

곧 제 따뜻한 품에 안겨 포근한 꿈을 꾸게될 온유처럼 말입니다.



페퍼민트캔디 올림


참 근데 누굴 더 닮았나요? (사진 왼쪽부터 아빠, 온유, 엄마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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