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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예수로 인해 항상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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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전국교도소크리스천교도관들의 모임인 법교선(법무부교정기독선교연합회)에 홈피에서 퍼온 글입니다. 현장근무 교도관으로서 아직도 갇힌자릉 향한 선교적 비전이 요원하기만한 현실에서 송호범 전도사님은 진정 사랑에 빚진 자이셨습니다)

          
구금과 통제라는 단어로 회상되어진 교도소에 사랑과 희망의 단어를 가지고 오신분이 계십니다.
"교정위원"
자신의 시간과 노력과 물질을 가지고 사회에서 소외되어진 수감자들에게 벗이 되고자,
밝은 빛으로 다가오시는 분 "교정위원"
2003. 3. 31 일 우리교도소 교정협의회 기독교분과 위원이셨던 송호범 전도사님께서
우리의 곁을 떠나 땅에 묻히셨습니다.
급작스런 심장마비로 인해 '예수로 인해 항상 기쁘다는' 말만을 남기고서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가셨습니다.
우리 교도소(여주교도소) 개소 이후 매주 수요일이면 어김없이 찾아 오셔서
신앙으로 변화받고 새사람이 되겠노라고 다짐하는 수용자에게 성가를 지도하며
용기를 북돋아주고 그들의 소리없는 아우성에 귀기울이며
혼신의 힘을 다하여 노력하셨고 기도하셨던 그분을 이제 뵈올 수 없습니다.

저번 주 수요일 '왜들 아웅 다웅 대며 사느냐? 죽으면 우리에게 무엇이 남느냐! '
라는 말씀을 유언처럼 남기시고 하나님 곁으로 가셨습니다.
급한 발걸음에 양복 옷깃을 적시고 이마에 땀을 송글 송글 맺히시며
겸연쩍은 환한 웃음으로 정문에서 맞이하던 우릴 향해
'늦어서 미안해요' 라는 말을 되뇌이셨던 전도사님..
자신으로 인해 이곳에 사랑꽃이 피어났으며 좋겠다고 말씀하셨던 그분..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을 두고 말하는가를 우리의 가슴에 묻히어 두고
떠나신 송호범 전도사님께 저 하늘에 편한 안식 누리시길 기원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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